식약청, 18일 워크샵 통해 권고선량 마련…불필요한 방사선량 감소 효과 기대
식품의약품안전청은 X-선검사 시 받는 방사선량의 권고 선량을 마련하고 이를 기준으로 일선 병원에서 환자가 받는 불필요한 방사선량을 감소하기 위한 대책을 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제방사선방어위원회(ICRP)에서도 환자가 받는 X-선검사가 질병의 정보를 얻는 이득이 많아 방사선량의 한도를 정하고 있지 않으나,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원자력기구(IAEA) 등 6개 공동기구는 환자가 받을 수 있는 권고 선량을 마련하여 권고하고 있다.
식약청은 "오는 18일 워크샵을 통해 학계, 관련학회 및 의료기기업계 전문가를 중심으로 그 간의 조사결과를 바탕으로한 권고선량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향후 X-선검 사시 검사 부위별로 권고 환자선량을 확립하고 저감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선진국 수준의 방사선 안전관리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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