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탈출] 나들이 : 제주 아부오름
상태바
[일상탈출] 나들이 : 제주 아부오름
  • 편집국
  • 승인 2003.07.0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산활동이 진행중이던 때 소규모의 용암분출이나 가스폭발 등으로 만들어진 작은 형태의 분화구를 ‘오름’이라 한다. 제주의 독특한 풍광으로 손꼽히는 오름. 그 중에서도 송당리에 위치한 아부오름은 풍광이 가장 뛰어나다.

볼거리 정상에 오르면 아래에서 볼 때 그냥 동산처럼 보이던 곳이 움푹 패인 분화구 형태로 되어있음을 알게된다. 그리고 분화구 한가운데는 삼나무가 심어져 있는 모습이 독특하다.
분화구의 언저리를 빙돌아 걸으며 주변 풍광을 보면, 멀리 한라산을 배경으로 불룩불룩 솟아난 오름들의 이어짐이 내가 집을 떠나 다른 곳에 와있다는 느낌을 준다.

건영목장 들어오는 길은 좌우로 빽빽한 삼나무가 심어져있어 누구라도 내려서 걷고 싶은 아름다운 길이다. 실제 영화 `연풍연갗에서 주인공이 이 길을 걸었다니 꼭 한번 차에서 내려서 걸어보시길….

찾아가는 길  제주시에서 동부관광도로를 타고 대천동사거리에서 좌회전해서 4Km 정도 직진. ‘건영목장’ 표지판이 보이는 곳에서 표지를 따라 우회전해 목장길을 따라 들어가면 아부오름이 보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