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어린이에게 희망 주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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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어린이에게 희망 주고 올게요"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8.08.1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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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 의료봉사단 오늘(13일) 발대식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8박9일의 일정으로 캄보디아에서 첫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하는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장영일)이 오늘(13일) 오전 10시부터 지하1층 제2강의실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30명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이날 발대식에서 캄보디아 프놈펜 프레이뱅 지역에서 구순구개열 수술 및 치과진료를 통해 "선천적 기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캄보디아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웃음을 찾아주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먼저 해외의료봉사 배경 및 경과보고가 있었으며, 장영일 병원장의 개회사와 신상훈 신한은행장의 격려사가 진행됐다.

이어 기금전달식과 봉사단 선서, 기념촬영이 이어졌으며, 마지막으로 캄보디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 경과 보고에 따르면, 병원은 작년 10월 30일 의료봉사 지역, 일정, 진료범위를 협의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3월 사전답사를 진행했으며, 4월에는 캄보디아 봉사기관들에게 협조공문을 발송하는 한편, 봉사단원을 모집했다.

▲ 봉사단원이 선서를 하고 있다.
또한 지난 5월 2차 사전답사를 다녀왔으며, 지난 두달간 캄보디아 현지 환자를 모집하는 광고를 진행한 바 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서 장영일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선천적 기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캄보디아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웃음을 찾아주기 위해 구순구개열 수술을 진행하고자 한다"면서 "본원의 우수한 의료진과 신한은행을 이끌어 갈 영 프런티어 봉사단이 밝은 얼굴을 찾아주기 위한 활동에 함께 할 수 있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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