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계 오피니언 리더 '8월말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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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계 오피니언 리더 '8월말 한자리에'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8.08.1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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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전문의제·건강보험 급여 확대 등 6대 현안 논의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수구 이하 치협)가 창립한 이래 처음으로 전국 300여 명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치계 현안을 논의한다.

치협이 오는 30일∼31일 양일간 속리산 레이크힐스호텔에서 '미션·비전 선포 그랜드 워크샵'을 개최하는 것이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치협 고문단, 협회·지부 임원, 분과학회장, 각 치과대학 학장·병원장, 전국 치대 동창회장 등 치계를 이끄는 오피니언 리더들이 대거 참석, 급박한 현안 및 이해 충돌에 따른 난제들에 대한 '범치계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첫날인 30일에는 오후 2시부터 이수구 협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건일 대의원총회 의장의 축사, 이수구 협회장의 미션·비전 선포가 이뤄진다.

이어 권호근 기획이사가 '치협 장기발전 전략'을 발표하며, 연세대 리더쉽 연구소장인 김형철 교수가 특강을 하게 된다.

특히, 오후 4시부터는 2시간 30분여에 걸쳐 4개팀으로 나뉘어 치계 핵심 현안에 대한 분임토의를 갖게 된다.

1팀에서는 박영섭 치무이사의 '치과의료인력 수급 방안', 이상복 홍보이사의 '치과의료계 내부역량 강화 및 선거제도 개선 방안'을 주제로 한 발표 및 토의가 진행되며, 2팀에서는 조성욱 법제이사의 '치과의사전문의제도 발전 방안' 주제 발표가 토의가 이뤄진다.

3팀에서는 마경화 보험이사의 발제 아래 '건강보험 치과 급여 확대 방안'을 4팀에서는 권호근 기획이사와 김홍석 대외협력이사의 발제 아래 '의료시장 개방 및 영리법인 도입에 따른 치과계 대책 방안' 및 '치과의료계 리더 및 정책 전문인력 양성방안'을 주제로 토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튿날인 31일에는 속리산 법주사 산행과 나성식 금연위원의 '금연처방과 금연보험화'를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되고, 마지막으로 전날 분임토론 결과 발표 및 종합토의가 이어질 계획이다.

치협 이수구 회장은 "치과계의 단합된 의지를 표명하고, 급변하는 의료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협회의 중장기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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