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치대 내에 '홍예표 전시실'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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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치대 내에 '홍예표 전시실' 생긴다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8.08.2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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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예표 동창회장 어린이 치과박물관 건립에 '1억 기부'

▲ 홍예표 동창회장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내에 '홍예표 전시실'이 생길 전망이다.

홍예표 서울 치대 동창회장은 최근 모교 내에 '어린이 치과박물관'을 개관하기 위한 비용 전액인 1억원을 기부했다.

홍예표 동창회장의 기부로 서울 치대 치의학박물관(관장 한수부)은 1달여 간의 공사를 거쳐 10월 초 '어린이 치과박물관'을 개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치의학박물관 관계자에 따르면, 본관 1층에 위치한 박물관 뒤쪽 강의실의 벽을 헐어 별도의 어린이 치과박물관을 마련하게 된다.

어린이 치과박물관에는 치과의사 체험공간, 치아 관련 학습공간, 치과체험실, 치아관련 영상매체를 통한 학습공간 등이 마련, 아이들에서부터 성인까지 평생교육의 장으로서의 역할과 구강보건 교육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꾸며질 예정이다.

박물관 측은 공식 명칭은 어린이 치과박물관이지만, 밑에 예명으로 '홍예표 전시실'을 표기해 기부에 대한 예우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물관은 관장인 한수부 교수가 이달 말일로 정년퇴임함에 따라 한수부 교수를 명예관장으로 추대하는 한편, 9월 중 신임 박물관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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