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치과대학 동창회(회장 김세영 이하 동창회)가 지난 2일 명동 동보성에서 제2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고문 및 임원진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안민호 공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이사회에서는 김세영 회장의 인사말과 지준순·정재규 고문의 격려사, 안민호 총무이사의 총무보고, 조선경 재무이사의 재무보고, 안건토의가 이어졌다.

김세영 회장은 인사말에서 "치협 회장 선거 등으로 바빠 회무를 힘있게 추진하지 못해서 죄송하다"면서 "하지만 어려운 상황에서도 11개 치대 동창회 골프대회를 주관하는 등 여러 사업들을 벌였다"고 말했다.

특히 김 회장은 "그간 회무에 임하며 '제2의 전성기'를 반드시 이룰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면서 "9월부터 전국을 순회하며 동문들의 힘들 모아 내부 결속을 다져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안건토의에서 동창회는 동창회보 '이사금' 편집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홈페이지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다음달 수원을 시작으로 요청이 온 지부를 대상으로 순회세미나를 진행키로 했으며, 정기총회를 오는 11월 25일이나 27일경 개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