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C 2004, 작지만 알찼다
상태바
CDC 2004, 작지만 알찼다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4.10.20 00:00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렴한 부스비 업체 만족…72% 참석율

충북과 충남, 대전 3개 치과의사회가 공동으로 개최, 중부권 학술메카로 자리잡고 있는 CDC2004 중부권 종합학술대회가 '작지만 알찬' 대회를 표방하며, 지난 17일 충북 청추 충청대학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CDC2004는 작은 규모였지만, 충청권 치과인들의 알찬 만남의 장으로 손색이 없었다.

CDC2004 조직위(위원장 민병희) 측은 애초 "부스비를 80만원으로 대폭 낮추고 경품비도 행사 수익금 중 1천5백만원을 조직위가 부담하는 등 업계에 부담을 주지 않겠다"며 '알뜰한 예산 운영'의 뜻을 밝힌 바 있다. 실제 이날 전시장에는 총 65개 부스가 마련돼 행사 내내 관객으로 붐볐다.

또한 서울 치대 보존과 이우철 교수의 '근관치료의 최신지견' 등 3개 섹션으로 나뉘어 진행된 10개의 강연장도 종일 만원을 이뤘다.

조직위 민병희 위원장은 "CDC2004에 충청권 회원을 포함, 총 700명이 참석했다"며, "애초 기대했던 것에는 못미쳤지만, 참가자들의 반응이 좋았다"고 밝혔다.

700명은 3개 지역 전체회원인 970명 중 72%에 육박하는 것이다.

지역별로 보면, 대전에서 390명 중 255명, 충남에서 328명 중 185명, 충북에서 252명 중 189명이 참가, 고룬 참가율을 나타내고 있다. 때문에 작년에는 못미쳤지만, 3개 지역 회원들의 단합과 화합의 장으로서의 역할에는 손색이 없었다고 평가되고 있다.

▲ CDC2004 민병희 조직위원장
조직위 민병희 위원장은 "애초 '작지만 알찬 대회'를 표방했던 것처럼, 규모 보다는 내용의 질에 신경 썼다"면서, "참가 회원들 뿐만 아니라, 참가 업체들도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알뜰하게 대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학주 2004-10-27 10:50:04
민병희 위원장이 아니라. 민병회 위원장입니다. 수공..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