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골대사학회, 오스코텍에 '비상한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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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골대사학회, 오스코텍에 '비상한 관심'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8.09.30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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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관절염 신약후보물질에…국내외 기술이전 관심도 증대

신약개발기업 오스코텍(대표 김정근)은 2008년도 미국 골대사학회 연차 학술회의에서 동사의 골다공증 신약 후보물질과 관절염 신약 후보물질 2종의 연구 성과를 발표해 참가자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고 최근 밝혔다.

2008년도 미국 골대사학회 연례 학술회의가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회의에는 전세계적으로 6,000명 이상의 뼈질환 및 뼈생물학 분야에 종사하는 의사 및 연구자들이 참가했으며, 세계적인 제약회사와 바이오텍, 대학 및 연구소 관계자들이 자신의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논의하는 열기로 가득했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뼈와 미네랄 연구의 과거, 현재, 미래'라는 제목의 기조 심포지엄을 통해 학술대회 개최 30주년을 축하했고, 예년보다 연구자들이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는 '교수와의 만남' 시간이나 상반된 의견을 가진 연구자들이 논쟁을 벌이는 'Debate' 등에 많은 시간이 할애됐다.

이번 학회에서 임상 의사 및 연구자들의 가장 큰 관심을 끌었던 내용은 몇몇 제약회사 및 바이오텍이 개발중인 골다공증 치료제의 임상시험 결과였으며, Amgen은 항체치료제 후보물질인 Denosumab의 임상3상 시험결과를, Merck와 Wyeth는 개발중인 후보물질의 개발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오스코텍은 본 학술대회에서 골다공증 치료제 신약후보물질 OCT-1547과 관절염 치료제 천연물 의약품 후보물질인 BT-201에 대한 2편의 논문을 poster로 발표해 연구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Eli Lilly, Pfizer 등의 다국적 제약회사와 Amgen 등 바이오텍 기업들은 OCT-1547의 새로운 골다공증 치료 기작과 임상시험 일정, 기술이전 계획 등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졌으며, 향후 기술이전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특히 본 후보물질에 대한 연구 결과를 경청한 국내외 과학자들은 OCT-1547의 작용기작이 타사의 후보물질에 비해 참신하고 흥미롭다는 공통된 반응을 보였다.

또한, 대웅제약에 기술 이전된 BT-201의 경우, 퇴행성 관절염의 치료 효능에 대한 결과를 발표해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등의 해외 제약사의 관심을 끌었으며 향후 해외 제약사로의 기술이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오스코텍 관계자는 "이번 학회 참가를 통해 당사의 기술력에 대한 인식을 고양시키고, 개발 중인 신약후보물질의 기술이전 가능성을 높이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며 "당사가 개발하고 있는 골다공증 및 관절염 신약 후보물질의 기술적 우수성과 가능성을 세계 무대에서 재확인할 수 있어 뜻 깊었다"고 참석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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