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아 동문, 용평 가득 채운 '토요일밤의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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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 동문, 용평 가득 채운 '토요일밤의 열기'
  • 박은아 기자
  • 승인 2008.10.01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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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28일 양일간 용평리조트서 '2008 연아동문 페스티발'…1000여 명 동문 '들썩'

 

▲ 장계봉 동문회장
창립 40주년을 맞은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동문회(회장 장계봉)는 지난달 27일~28일 양일간 용평리조트에서 1000여 명의 동문 및 가족들을 초청한 가운데 '2008 연아동문 페스티벌'을 열고 흥겨운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예상보다 추운 날씨였지만 자리를 가득 채운 연아 동문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열띤 호응과 환호를 보내줬으며 늦은 시간까지 동문들과 술잔을 기울이며 반가움을 나누기도 했다.

먼저 페스티벌에 참석한 동문들은 개별 차량 및 대절 버스를 이용해 용평에 집결했으며 오전에는 정동진 투어 및 골프대회 등 레저활동을 하며 가족들과 시간을 보냈다.

아울러 오후에는 용평리조트 야외무대에 마련된 만찬과 함께 시작된 본행사에서는 개회식과 함께 특별 공연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김건영 준비위원장과 장계봉 동문회장을 비롯해 연세 치대 4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직접 방문한 연세대학교 김한중 총장,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원균 부회장, 연세 치대 정문규 학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장계봉 회장은 "창립 초창기 미비했던 치과대학이 지금은 명실상부한 최고의 치과대학으로 발전했다"며 "연세 치대를 위해 애써준 여러 교수님들과 동문들이 오늘 하루 서로 격려하며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 9월 27~28일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연아페스티벌에는 1000여 명의 연아동문이 참석했다.
본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뮤지컬스타 남경주 팀이 출연하는 뮤지컬 갈라쇼와 이문세 공연이 어우러진 특별공연 'All that Musical'이었다.

뮤지컬 시카고 中 'All that jazz', 토요일밤의 열기 中 'How deep is your love', 지킬앤하이드 中 'This is moment' 등 인기있는 뮤지컬 레파토리와 '광화문 연가', '붉은 노을' 등 가수 이문세의 히트곡들로 이뤄진 특별공연은 연아 동문들의 환호를 받았으며 잠시나마 추위를 잊게 해줬다.

▲ 특별공연을 꾸며준 가수 이문세(좌측)와 뮤지컬배우 남경주
이어 불꽃놀이 및 행운권 추첨, 캠프파이어 등이 이어졌으며 이후에는 치대 학생들이 운영하는 민속주점으로 자리를 옮겨 3040 콘서트가 열리는 뒷풀이가 밤새 이어지기도 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김건영 준비위원장은 "연세 동문들과 가족들이 모두 맘 편히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며 "이번 페스티벌을 계기로 연아인들이 단합하고 앞으로도 치대의 더 높은 발전을 이루는데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뮤지컬스타 남경주 팀의 뮤지컬 갈라쇼와 이문세 공연이 어우러진 특별공연 'All that Musical'은 동문들의 열띤 환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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