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장애인 편견·차별 “어떻게 없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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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장애인 편견·차별 “어떻게 없앨까”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8.10.03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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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 오는 10일 ‘정신장애인 인권 심포지엄’ 개최

오는 10일 ‘세계정신보건의 날’을 맞아 국립나주병원과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지역사무소가 주관하고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안경환)와 대한신경정신의학회(회장 김현우)가 주최하는 『2008년도 정신장애인 인권 심포지엄』이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전 WHO보건국장이자 제네바대학교 교수 노만 사토리우스(Norman Sartorius) 박사와 국내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을 통해 정신장애인 인권의 국제적 동향과 우리나라 정신질환자의 인권 실태와 과제를 조명해 본다.

정신장애인의 인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인식을 개선해 편견과 차별을 없애는 계기로 삼고 정신보건 패러다임의 변화 필요성 및 중요성을 조명하고 그 결과를 국가인권위원회의 정신장애인 국가보고서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국가인권위원회 안경환 위원장, 광주광역시 박광태 시장, 대한신경정신의학회 김현우 회장, 국립나주병원 김명규 원장을 비롯 국내외 정신장애 관련학자와 정신보건분야의 시설장 및 종사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1, 2부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며 1부에서는 제네바대학교 노만 사토리우스(Norman Sartorius) 교수를 비롯하여, 전남대 김성완· 최정기 교수가 정신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낙인의 현주소에 대해 국제기준에서 바라본 우리나라 정신보건서비스의 현황과 과제 중심으로 발표와 토론을 한다.

2부에서는 중앙정신보건사업지원단 이영문 단장, 국립나주병원 배 안 의료부장, 국가인권위원회 장애차별팀 한필훈 조사관,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황태연 정신보건특임이사, 광주시 정신보건사업지원단 정광현 단장이 정신장애인을 위한 정신보건 서비스와 인권현황에 대해 발표와 토론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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