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오산에도 ‘분원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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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 오산에도 ‘분원 설립’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8.10.1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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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오산시와 MOU 체결…2015년 완공 예정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이(원장 장영일) 지난 10일 경기도 오산시와 치과병원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오산시청에서는 장영일 서울대치과병원장을 비롯해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기하 오산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산서울대치과병원 건립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졌다.

오산서울대치과병원 건립은 오산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대형 의료기관 유치계획의 일환이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추진되는 오산서울대치과병원은 오산시 내삼미동 일원 33,000㎡  부지에 연면적 17,200㎡ 규모로 2012년에 착공해 2015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오산서울대치과병원에는 전문구강진료센터, 장애인진료센터, 치과 R&D센터, 교육연수센터 등이 건립될 예정이며 구강암, 설암 등 난치성환자 치료를 위한 진료 인프라가 구축될 전망이다.

아울러 서울대치과병원은 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국내․외 첨단 의료 및 연구시설 등을 경기도에 유치하는데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에 대해 장영일 원장은 “경기 남부권의 급속한 도시화에 따른 인구증가로 의료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 때문에 경부철도, 경부고속도로, 수도권전철, 국도 1호선이 지나는 교통 요충지인 오산시에 치과병원을 건립하게 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또한 장 원장은 “오산 분원은 향후 수도권 서․남부지역, 오산, 화성, 평택, 용인, 안성 등 경기 남부권과 충청권의 구강보건의료의 거점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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