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되는 치과의 키워드는 ‘감성적 컨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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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되는 치과의 키워드는 ‘감성적 컨셉’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8.10.29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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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클릭 황재홍 원장 초청 19회 세미나 250명 참석 성료

지난 26일 닥터클릭(대표:김선영)이 주최한 서울물방울치과 황재홍 원장 초청 ‘약이 되는 임상 돈이 되는 경영’ 제19회 세미나가 치과의사 230명, 스탭 12명이 참석해 성황을 누렸다.

황재홍 원장은 이 자리에서 치과의사로서 갖춰야 할 CEO로서의 역할부터 재무 회계, 홍보, 진료컨셉의 차별화 등에 대해 설득력 있는 베이스와 근거를 가지고 참석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충분히 이끌어 냈다.

세션1에서 황 원장은 “경영은 답도 없고 프로토콜도 없다”며 병원 성공의 99%는 탁월한 컨셉임을 거듭 강조했다.

이제 물도 골라 마시는 시대며 소비자의 마인드를 정확히 읽은 에이스 침대의 마케팅컨셉을 설명하면서 환자는 브랜드보다 value나 감성과 같은 컨셉을 더 중요시 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컨셉에 따라 환자의 마음을 읽어내는 것이 치과마케팅의 본질이며 이러한 본질의 차별화된 컨셉의 설정이 바로 치과경영의 성공을 좌우한다고 역설했다.

덧붙여 그는 치과의사로서 진료는 본질에 해당되며 본질이 아닌 치과의 컨셉을 찾기 위해 열정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션2에서는 매출을 올리는 최고의 전략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탁월한 인재를 확보하는 것은 치과의 중요한 조건이므로 직원선발이 중요하며 직원이 달라져도 시스템만 잘 갖추어져 있다면 병원운영에는 크게 문제 없다며 능력은 낮아도 도전의욕이 높은 사람을 선발할 것을 강조했다.

한 명에게 과도한 업무를 일임하지 말 것과 필요한 인원보다 1명 더 뽑아 위급한 상황을 대비하라고 언급했다.

또한 표준메뉴얼, 상담메뉴얼, 까다로운 환자 응대메뉴얼을 만들어 직원들을 교육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보에 있어서 온라인홍보는 지역특성에 따라 다르며 서울 강남구의 경우는 온라인광고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영난으로 인한 양도가 70%~ 80%이며 입지나 환경보다 원장의 마인드나 리더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손익분기점시점은 1년으로 잡아야 하며 공동개원의 인건비가 25%이상이면 위험하다고 말하고, 재무 세무회계는 원장이 직접할 것과 분기별 손익결산에 의한  경영관리와 예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성형외과는 한번 성형하면 재내원률이 낮으나 치과의 경우 한 개의 치아가 치료 끝나면 또 다른 치아의 치료가 필요한 만큼 아무리 어려운 시기에도 치과만의 블루오션은 분명히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치과시장의 양극화가 앞으로는 더욱더 분명해 질것이며 지금 대비하지 않으면 그 현상은 점점 더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닥터클릭 김선영 대표는 “고가의 세미나이고 경기지부 학술대회가 있었음에도 전국의 원장님만 230분이 참석했다”며 “기존의 경영세미나가 스탭중심의 세미나였다면 이번 세미나는 원장님의 참석이 두드러진 세미나 였다”고 말했다.

덧붙여 김 대표는 “황재홍 원장의 이번 강연은 원장님들께 직접 다가가는 강의로 호평을 받았다”고 말했다. 

특히 “망한 자리에 들어가 치과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현재는 200평 규모의 치과를 운영하는 경영의 마이다스적인 그의 노하우가 상당히 탁월함을 이번 세미나를 통해 입증된 셈”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서는 점심시간에 클래식 공연이 있어 참가자들의 호응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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