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미학회, 2일 코엑스서 추계학술대회 성료…실패 극복을 위한 해법 제시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성무경 이하 심미학회)가 지난 2일 코엑스 그랜드 컨퍼런스홀에서 '실패를 넘어서'를 대주제로 한 2008 추계학술대회를 성료했다.
성무경 회장은 "임상에서 심미치료의 실패는 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고통을 주지만 그렇다고 실패가 무서워 해야될 치료를 못하거나 하는 것 모두에게 손해"라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실패의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극복하는 방안에 대한 실질적인 강의를 위주로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레진·세라믹·임플란트 등 3개의 세션으로 나눠서 실패를 피하는 진단 및 치료의 필수 원칙, 실패 극복을 위한 치료 접근법 등 다양한 강연이 진행됐다.
먼저 레진 세션에서는 '선생님! 좀더 예쁘게 해주세요', '선생님! 왜 씹을때마다 치아가 시리죠'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으며 세라믹 세션에서는 '반투명 보철물의 실패담', '지르코니아! 정말 안 깨지나요?'를 주제로 강연이 이어졌다.
임플란트 세션에서는 임플란트의 심미적 실패 극복을 위한 수술적 접근 및 보철적 접근법과 함께 '궁극의 심미를 위하여, 임플란트 그리고 자연치'를 주제로 다양한 해법을 제시했다.
또한 치기공사 및 치과위생사를 위해 강연으로 심미보철 스토리, 심미임상의 초석, 심미를 위한 기공의 트렌드 등 3가지 세션으로 나눠 특강을 진행했다.
성무경 회장은 "실패를 이겨내겠다는 의지와 노력이 있으면 실패율을 더 낮출수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그동안의 고민들의 해법을 찾고 회원 모두가 실패율 제로에 도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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