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노동자 구강건강’에 관심 갖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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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 ‘노동자 구강건강’에 관심 갖다
  • 이흥수
  • 승인 2008.11.0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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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구강보건 10대 사건]② 건치 <산업보건분과> 설립

 

1987년 6월 민주화항쟁은 사회분위기를 일신했다.

치과계의 사회단체인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이하 건치)가 창립되면서 그 조직에 산업보건분과를 설립한 것이다.

이는 어린 노동자이었던 문송명 군의 사망이 치과의사들에게 중 충격을 반영한 것이었다.

건치의 전신인 ‘연세 민주치과의사회’가 1987년, ‘청년치과의사회’가 1998년 창립했으며, 이들은 故 문송명 산업재해 노동자 장에 참가한다. 또한 국민건강건 확보를 위한 보건의료단체 연합대회를 개최했다.

아울러 1989년 창립한 건치는 사업국 산하에 산업보건분과를 설립했으며, 의료보장쟁취 공동위원회에도 참여하게 된다.

1990년에는 ‘산업재해 추방을 위한 보건의료단체 공동사업’을 진행했으며, 91년에는 ‘구강영역의 산업재해’ 책자를 발간했다.

아울러 건치 회원들은 ‘원진레이온 노동자 역학조사’에 참여해 그 결과를 발표하고, 노동자 구강검진사업단을 구성해 6개 도시 사업장 노동자 1,911명에 대한 구강검진 및 설문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흥수(한국산업구강보건원 총무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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