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년 건치, 제2의 도약기로 나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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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년 건치, 제2의 도약기로 나서자"
  • 박은아 기자
  • 승인 2008.11.1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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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9일 양일간 대전서 2008 전국 임원수련회 성료…건치 발전방향 등 분임토론

 

▲ 신이철 공동대표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공동대표 곽정민 박상태 송필경 신이철 이하 건치)는 지난 8일~9일 양일간 대전에서 '2008년 전국 임원수련회'를 열고 내년 20주년을 맞이하는 건치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수련회에는 박상태·송필경·신이철 공동대표 등 전국 각 지부 임원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선장 사무국장의 사회로 신이철 공동대표의 인사말과 경제평론가 정태인 교수의 '미국 금융위기 그리고 우리는 어디로'를 주제로 한 특강이 이어졌다.

신이철 공동대표는 "올 한해 열심히 일해준 임원분들께 감사드린다. 전국에서 어렵게 한자리에 모였는데 오늘 건치의 미래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오랜만에 만난만큼 즐겁게 어울리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강 후에는 참석 임원들이 총 4개 조로 나눠 '20살 건치! 한국사회에서 무엇을 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시간에 걸쳐 분임토론을 진행했다.

▲ 건치는 8일~9일 대전에서 전국임원수련회를 개최하고 건치 미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분임토론 전 기조발제에 나선 김의동 집행위원장은 "건치가 출범한지 20년이 흘러오면서 많은 변화와 발전, 시련을 겪어왔다"며 "사람으로 치면 성년이 되는 스무 살을 맞아 앞으로 변화하는 한국사회의 사회·정치적 지형 속에서 건치가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 김의동 집행위원장
또한 김의동 집행위원장은 "기존에 진행해왔던 구강보건사업이나 정책연구사업, 연대사업 등은 대부분 계승하되 기존 사업의 비중과 건치 역할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며 "다음 시기 건치의 가장 핵심적인 정체성과 사업을 무엇으로 할 것인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분임토톤에서는 ▲GD사업을 통한 건치의 미래적 대안에 투자해야 한다 ▲초기 건치활동 회원 및 비임원 회원들이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역할 만들자 ▲건치 활동에서 정치와 분리, 대중적인 부문 강화하자 ▲일상사업(아동진료사업, 소모임, 지부모임) 활성화하자 ▲네트워크, 지역사업 강화하자 ▲완전성을 갖기보다 열린 조직으로 만들자▲홈페이지 개편으로 온라인 모임 강화하자 ▲각 지부와 중앙간 소통 강화하자 등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토론에서 개진된 의견들은 향후 건치 집행부에서 논의를 통해 건치 사업추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분임토론 후에는 중앙운영위원회가 진행됐으며 모든 행사 후에는 인근 음식점에서 뒷풀이가 이어져 각 지부 임원들이 함께 어울려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 임원수련회에서는 4개조로 나눠 건치의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분임토론을 한시간동안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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