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중복청구건 5억 8천만 원 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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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중복청구건 5억 8천만 원 환수
  • 박은아 기자
  • 승인 2008.11.2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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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처방전 활용 중복 청구 8,336개 약국 적발…상습 위·변조자 형사고소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이하 건보공단)은 병·의원의 동일처방전으로 2개 이상 약국에서 중복 청구된 건을(‘06~’07년 진료비 지급분) 점검한 결과 8,336개 약국에서 5억 8천여만 원(26,698건)을 환수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환수사유로는 동일약국에서 이미 청구한 달의 조제분 전체를 중복 청구하거나 일부 대형병원 문전약국의 경우 전자나 팩스로 처방전을 전송받아 입력 후 환자 미방문시에도 이를 삭제하지 않고 청구한 것이 대부분으로 확인됐다.
  

▲ 중복청구 환수금 상위 약국 현황
환수 건중 동일 약국 중복건은 304개 약국에서 1,830건(29,599천원)으로 1개 약국 당 97,365원을 환수했으며 타 약국간 중복청구건은 8,216개 약국에서 24,868건(552,176천원)으로 1개 약국당 67,207원을 환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보공단은 "중복청구 방지를 위해 환수 상위 약국에 대해서는 중점 관리할 예정"이라며 "처방전 위·변조 등 수진자의 부당수급이 의심되는자 84명 중 상습적인 처방전 위·변조 등으로 판단되는 자는 형사고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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