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건치, 무료진료 ‘훈훈함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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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건치, 무료진료 ‘훈훈함은 계속된다’
  • 조혜원 기자
  • 승인 2008.11.2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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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치 서경지부, 저소득층 아동 구강예방 진료 및 교육 전개…‘진료사업 브랜드’ 추진예정

 

저소득층 아동 구강예방 진료 및 교육을 전개하고 있는 건강사회를 위한치과의사회 서울경기지부(회장 정달현 이하 서경지부)가 강북구에 이어 마포구에서도 무료진료를 진행했다.

서경 지부는 지난 10월 18일부터 11월 15일까지 한 달 동안 매주 토요일마다 마포구 지역 나눔, 미공간, 옹달샘 등 공부방 약 30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불소도포, 스케일링 등의 진료와 구강보건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추가진료가 필요한 아동에게는 연개진료에 참가한 드림치과(원장 강응선), 포도나무 치과(원장 고병대), 연세조은치과(원장 조계숙), 모아치과(원장 송현곤) 등 지역치과에 의뢰해 개별 진료를 받도록 조치했다.

더불어 서경 지부는 저소득층 아동들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구강관리 교육을 담당할 사후교육자 양성을 위해 자원봉사자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진료 사후 교육을 담당할 자원봉사 교육자들은 총 6주차에 걸쳐 ‘자원봉사 교육자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치아미인 프로젝트 동영상 상영 교육 ▲TBI 집중교육 ▲충치동영상 상영 후 칫솔질 교육 ▲구강건강에 관한 포스터 만들기 등의 교육을 받게된다.

건치 서경지부 정달현 회장은 "직접적 진료 봉사 활동 뿐만아니라 비전문 자원봉사자들을 교육해 아이들이 일상생활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역사회의 새로운 역량을 키우는데 의미가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서경 지부는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한 ‘Fair Start 우리는 지역아동들의 공정한 출발선을 지지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로고제작과 함께 연개진료를 맺은 병원들과의 협약을 통해 진료사업이 있을 시 상호도움을 구할 수 있는 ‘진료사업 브랜드’ 진행 할 예정이다.

또한 정 회장은 "진료사업을 통해 지역에서 함께하고자하는 의사들의 소중한 성의에 기대를 갖고, 지역단위내에서 꾸릴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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