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동서신의학치과병원 생체재료보철과장 이성복 교수가 다음달8일부터 13일까지 1주일간 미국 하버드대학교 치과대학에서 ‘고령자를 위한 임플란트 치료’를 주제로 평생교육프로그램에 초청돼 강연 및 실습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1998년부터 하버드 치대의 보철과 주임교수인 Dr. Weber와 이성복 교수가 함께 스위스의 Straumann사와 한국의 Straumann Korea(전 BIT Korea)의 지원으로 개설된 하버드 인증 교육프로그램으로 이후 매년 개최돼 올해로 10년째에 이른다.

이 프로그램의 강사진은 Dr. Weber를 비롯해 Dr. Wright, Dr. Gallucci, Dr. Sulikowski, Dr. Nevins 등 세계 최고를 자랑하는 하버드의 강력한 연자들로 구성돼 있다.

하버드의 한국인 교수인 장명우(보철과) 교수와 김민준(치주과) 교수도 강의가 예약돼 있으며, 이성복 교수는 11일(목)과 12일(금)에 특강과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보스톤 남쪽 Andover시에 위치한 ITI-Straumann사의 임플란트 실습코스는 이 프로그램의 최고 백미로 꼽힌다.

이 실습코스는 ITI만의 독특한 실습모형에 의한 전악 임플란트보철 시술 및 즉시부하를 위한 전악 임시수복물을 제작하는 과정으로 참가자 모두 만족감을 느끼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교수는 지난 2008년 8월에 이 프로그램 10주년을 맞이해 서울 코엑스에서 Dr. Gallucci 교수를 초청해 그동안 이 연수프로그램을 이수한 150여 명의 치과의사들과 함께 기념행사를 치른 바 있으며, 이번 미국 연수에서 또 다시 10주년 기념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