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HIV감염예방연구회, 오는 6일 힐튼호텔서 세미나
치과HIV감염예방연구회(회장 맹명호 이하 연구회)가 오는 6일 오후 6시부터 서울힐튼호텔 코랄룸에서 ‘구강점막을 통한 HIV검사의 치과 진료화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가온치과병원 김용기 원장의 좌장으로 진행되는 이날 세미나에는 6개의 주제발표 및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먼저 한국에이즈퇴치연맹 사업국장이 ‘NGO의 익명검사사례와 감염인의 치과 이용실태’를 서울순천향대학병원 감염내과 김태형 교수가 ‘HIV 조기 검사의 임상적 가치 및 필요성’을 소개한다.
이어 서울대 치과대학 정필훈 교수가 ‘HIV의 구강증상 및 치과에서의 응급처치법’을, 예쁜얼굴치과 전명섭 원장이 ‘외국치과에서 HIV감염예방을 위한 사례’를, 정영복치과 정영복 원장이 ‘치과에서의 구강점막을 이용한 HIV 검사사례’를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단국 치대 신승철 교수가 ‘치과에서의 감염성 질환 예방교육 강화 및 구강점막을 이용한 HIV 검사 활성화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연구회 맹명호 회장은 “세계적으로 HIV감염이 증가되고 있는 추세에 따라 HIV청정지역이라는 우리나라도 에이즈 감염에 대해 준비해야 할 때”라며 “치과에서도 HIV 조기검진을 통해 국내 에이즈 감염 확산을 막음으로써 ‘국민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한다”며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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