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V 검사 ‘치과 진료화 방안’ 모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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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V 검사 ‘치과 진료화 방안’ 모색된다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8.12.0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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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HIV감염예방연구회, 오는 6일 힐튼호텔서 세미나

▲ 연구회 맹명호 회장
치과HIV감염예방연구회(회장 맹명호 이하 연구회)가 오는 6일 오후 6시부터 서울힐튼호텔 코랄룸에서 ‘구강점막을 통한 HIV검사의 치과 진료화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가온치과병원 김용기 원장의 좌장으로 진행되는 이날 세미나에는 6개의 주제발표 및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먼저 한국에이즈퇴치연맹 사업국장이 ‘NGO의 익명검사사례와 감염인의 치과 이용실태’를 서울순천향대학병원 감염내과 김태형 교수가 ‘HIV 조기 검사의 임상적 가치 및 필요성’을 소개한다.

이어 서울대 치과대학 정필훈 교수가 ‘HIV의 구강증상 및 치과에서의 응급처치법’을, 예쁜얼굴치과 전명섭 원장이 ‘외국치과에서 HIV감염예방을 위한 사례’를, 정영복치과 정영복 원장이 ‘치과에서의 구강점막을 이용한 HIV 검사사례’를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단국 치대 신승철 교수가 ‘치과에서의 감염성 질환 예방교육 강화 및 구강점막을 이용한 HIV 검사 활성화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연구회 맹명호 회장은 “세계적으로 HIV감염이 증가되고 있는 추세에 따라 HIV청정지역이라는 우리나라도 에이즈 감염에 대해 준비해야 할 때”라며 “치과에서도 HIV 조기검진을 통해 국내 에이즈 감염 확산을 막음으로써 ‘국민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한다”며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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