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예방치과학회, 일본과 협력 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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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예방치과학회, 일본과 협력 강화 나서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8.12.0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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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구취조절학회 참가…양 학회간 추천연자 교환키로

대한임상예방치과학회(회장 김동기)는 지난달 29일~30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제6회 일본 ‘혼다식 구취조절 연구회’(이하 연구회)에 참여해 학술 발표 및 상호협력 및 우호증진을 강화했다.

이어 연구회가 모태가 돼 결성된 일본구취조절학회(회장 쓰노다 마사다케) 회장단과 정식회담을 가졌다.

개회사에서 김동기 회장은 축사를 통해 “한․일 간에 구취조절에 관한 치과 진료가 아직 시작단계인 만큼 구체적인 치과진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양국 간에 서로 협력하자”며 상호 협력 및 우호증진을 제안했다.

이에 일본구취조절학회는 대한임상예방치과학회와 상호 협력에 관한 조인을 맺기로 합의하고, 일차적으로 내년 7월 11일~12일 후쿠오카 치대에서 열리는 일본구취조절학회에 대한임상예방치과학회 추천연자 1~2명을 포함하고 다수의 회원들이 공동 참여키로 했다.

회원 350명 대부분이 참가한 가운데 이번 연구회 학술대회에서는 새로운 구취조절 진료방법이 주로 소개됐고 한국 측 초청연자로서는 단국 치대 신승철 교수가 “한국에서 구취조절에 관한 연구들과 향후 동향”이란 주제로 강연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

▲ 신승철 교수가 특강을 벌이고 있다.
신승철 교수는 강연을 통해 “구취조절 문제는 전공분야나 의료직종 등과 관계없이 누구나 이를 예방하고자 노력하는 치과관련인들의 공동의 노력을 통해 해결되는 것”이라며 “모두가 같은 목표를 가지고 함께 노력해 이 모임을 점차 아시아 전역으로 확대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또한 이번 발표에서는 구취가스 검사기기의 정밀도를 서로 비교 실험했던 결과들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대한임상예방치과학회는 내년 4월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가질 학술대회 때 일본구취조절학회가 추천한 동경 치대 쓰노다 교수와 칸사이 의대 이비인후과 노부 오쿠보 교수를 초청연자로 초대키로 결정했으며, 양 학회간 상호 추천연자를 교환키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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