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88청소년지원단 ‘위기청소년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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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8청소년지원단 ‘위기청소년 구한다!’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8.12.0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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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참여로 구성 활동…5일 연합워크숍 갖고 유공자 포상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와 한국청소년상담원(원장 차정섭)은 오는 5일 대전시 레전드호텔에서「1388청소년지원단 연합워크숍」을 개최해 위기청소년 발굴 및 지원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한다.

‘1388청소년지원단’(이하 지원단)은 보건복지가족부가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중인 지역사회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의 민간 연계기관이다.

지원단은 지역사회 약국, 병원, 변호사, 의사, 교사, PC방, 찜질방, 노래방, 택시회사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운영하는 민간 사회안전망이며, 현재 전국적으로 약 5만 7000여개 기관, 15만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지원단은 가출, 성매매, 학교폭력, 가정폭력 등 위기상황에 노출된 청소년을 발견했을 때 1차적으로 청소년과 대화를 시도한 후 청소년이 원할 경우에는 헬프콜 청소년전화 1388과 연결해주거나, 긴급구조와 일시보호, 상담, 법률, 의료, 문화활동 등을 지원한다.

이 외에 지역사회에서 청소년보호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와 책임의식을 형성하기 위한 청소년보호 캠페인 등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원단 구축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이들의 역할과 비전을 공유함으로서 CYS-Net을 강화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이날 선정된 15명의 우수 지원단에게 보건복지가족부장관 표창 및 한국청소년상담원장 표창이 수여된다.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표창은 ▲대구광역시 청소년종합지원센터 서상준씨 ▲강원도 청소년상담지원센터 박춘희씨 ▲울산광역시 청소년상담지원센터 박정환씨가 수상하고, 한국청소년상담원장 표창은 서울시 청소년상담지원센터 배문환씨 외 12명이 수상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서 표창을 받는 지원단 활동사례 중 8개를 선정 “행복에너지, 1388청소년지원단”이란 제목으로 사례집을 발간한다.

사례집은 지원단 뿐 아니라 청소년, 부모, 유관기관 실무자 등이 위기청소년 지원사업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화로 제작했으며, 연말까지 전국 147개 청소년상담지원센터에 배포할 예정이다.

국번없이 1388로 전화하거나, 가까운 청소년상담지원센터에서 “행복에너지, 1388청소년지원단” 사례집을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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