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광우병(CJD) 국제 자문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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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광우병(CJD) 국제 자문회의 개최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8.12.1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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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16일 양일간…선진 각국의 CJD 및 변종CJD 전문가 18명 참석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오는 15~16일 영국, 미국, 일본, 이탈리아 4개국의 CJD/변종CJD 전문가 5명과 국내 13명의 자문위원들이 참석하는 국제자문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자문회의는 선진 각국의 CJD 및 변종CJD 감시체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이들 국가와 국제네트워크를 형성해 국내 변종CJD 환자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국내 변종CJD 환자 발생시 효과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준비하고 점검하기 위해 열린다.

해외 전문가로는 미국 질병관리청(CDC)의 국립CJD 감시센터 피에르루이지 갬베티 소장(Dr. Pierluigi Gambetti), 영국 CJD감시센터의 전임 소장인 로버트 윌 박사(Dr. R.G. Will), 미국 국립보건연구원(NIH) 전임 의학부 소장 폴 브라운 박사(Dr. Paul Brown), 이탈리아 국립보건연구원(ISS)의 마우리치오 포치아리 박사(Dr. Maurizio Pocchiari), 일본 토호쿠대 의과대학원 프리온 연구부의 키타모토 박사(Dr. Tetsuyuki Kitamoto)가 참석한다.

국내에서는 CJD/변종CJD 감시평가 위원장인 서울대 명예교수 지제근 박사를 비롯한 13명의 위원과 CJD 표본감시체계 참여 신경과 전문의사 등이 자리를 함께 한다.

이번 자문회의에서는 변종CJD 발생이 가장 많은 영국을 비롯한 각국의 CJD 감시 및 관리체계와 그동안 시행된 조사연구 내용 및 향후 발생전망, 그리고 CJD 및 변종CJD에 대한 최신정보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의가 진행된다.

특히 16일에는 국내 감시평가위원들과 5명의 해외 전문가들이 별도로 모여 향후 대책 및 실행방안에 대해 주제별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자문회의 개최를 계기로 향후 영국, 미국, 일본 등 세계 각국과의 CJD 관련 공동 조사 연구, 감시정보의 공유, 대응 방안에 대한 토론 등을 더욱 활성화하여 국내 CJD 및 변종CJD 감시․관리 및 조사연구 사업 수행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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