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치과인상에 양재희 병원장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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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치과인상에 양재희 병원장 선정
  • 박은아 기자
  • 승인 2008.12.1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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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돌 치의신보 "취재력 강화로 회원 요구 부응"…15일 기념식 개최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수구 이하 치협) 기관지인 치의신보가 창간 42주년을 맞이해 지난 15일 오후 7시 치협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치협 이수구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김건일 의장, 최종운 부의장, 김정균 고문, 안성모 명예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보건복지가족부 류호영 건강정책국장, 한나라당 안홍준 의원, 민주당 전혜숙·김춘진·전현희 의원, 친박연대 정하균 의원, 기타 유관단체 및 치과계 업체 대표 등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해 치의신보 창간 42주년을 축하했다.

이수구 회장은 "치의신보가 1966년 창간해 지금까지 지속적인 발간을 거듭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올해 들어 제호 및 지면 편집 변경, 섹션 다양화 등을 통해 치의신보가 새롭게 변화를 했으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격려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수구 회장은 향후 치의신보 발전 방향에 대해 ▲소외된 이웃 위한 봉사활동 등 귀감이 될 만한 활동하는 회원 적극 발굴 ▲취재력 강화로 회원들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정보 신속 보도 ▲회원들에게 유익하고 흥미 있는 기사 제공 등을 제시했다.

축사에 나선 류호영 정책국장은 "최근 치과계 대내외 환경이 급박하게 변화하고 있는데 이럴 때일수록 치과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명확하게 제시하는 언론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폭넓은 취재와 균형 있는 보도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치의신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홍준 의원은 "치과의사 뿐 아니라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치계 업체 등이 한마음 한뜻으로 나아갈 때 치과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치과계 전반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치의신보가 치계 단합에 일조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치의신보가 한해 동안 두드러진 활동을 한 치과인 및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2008 올해의 치과인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올해의 치과인상' 주인공으로는 산재 환자들을 대상으로 23년 간 진료에 매진해 온 한국산재의료원 창원병원 양재희 병원장이 선정됐다.

 
 
양재희 병원장은 "올 해의 치과인상이라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건 큰 행운이다. 항상 힘이 되는 임직원 및 가족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맡은 직분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양재희 병원장은 올해의 치과인상 상금 전액을 스마일 재단과 창원병원에 기부하기로 결정해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 올해의 치과인상에 선정된 양재희 병원장(가운데)이 이수구 회장 및 가족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치의신보 창간 42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이수구 회장 등 치계 내외빈이 케익커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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