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복 교수 ‘하버드 ITI 코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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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복 교수 ‘하버드 ITI 코스’ 성료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8.12.1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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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일 1주일간 진행…고령자 임플란트 치료 특강도

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동서신의학치과병원 생체재료보철과장 이성복 교수가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1주일간 미국 하버드대학교 치과대학에서 개최된 ‘하버드 ITI 코스 및 하버드치대 평생교육프로그램’에서 Dr. Weber(생체재료보철과)와 Co-Director로 활동하고 17일 귀국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1998년부터 하버드 치대의 보철과 주임교수인 Dr. Weber와 이성복 교수가 함께 개설한 하버드 인증교육프로그램으로 올해로 10년째가 됐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빡빡한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 연수교육 프로그램은 강의, 실습, Live surgery 및 연수자 증례발표 등으로 꾸며져 있다.

이 교수는 11일에 하버드 ITI 코스 참가자들과 함께 보스톤 남쪽 앤도버 시에 위치한 Straumann사에서 실시된 임플란트 전악 즉시부하 실습에도 참가했는데, 하버드 치대의 임플란트과 director인 Prof. Gallucci와 함께 강의와 실습을 진행했다.

12일에는 하버드치대 평생교육프로그램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고령자를 위한 임플란트치료’라는 주제로 현재 경희치대 부속 동서신의학병원 생체재료보철과에서만 독특하게 시술하고 있는 고령자 임플란트 치료분야에 대해 특강도 펼쳤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Dr. Weber(생체재료보철과)를 비롯해 Dr. Wright(보철과), Dr. Gallucci(임플란트과), Dr. Marc Nevins(치주과), 하버드의 한국인 교수인 장명우(보철과) 교수와 김민준(치주과) 교수도 강사진에 포함돼 전통과 첨단의 치료술식들을 두루 공부할 수 있었기 때문에 연수자들과 현지 참가자들 모두 세계 최고의 연수코스에서 최상의 보람을 만끽할 수 있었다.

한편 연수코스 참가자 14명 전원이 지난 1년간 한국에서의 연수를 통해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들의 임상증례를 하버드 현지에서 직접 영어로 발표하는 기회를 가졌는데, 1등의 영광은 한영수 원장(전북치대 졸)에게 돌아갔고, 2등은 이창진 원장(경희치대 졸), 3등은 강영환 원장(전북치대 졸)이 각각 차지했다.

영어 임상증례 발표는 지난 10년간 한번도 거르지 않고 모든 연수자들에 의해 시행된 연수코스의 한 과정으로서 연수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에 현지 참가자들에게도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독특한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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