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년간 시행규정 마련, 시범사업 등 정교한 준비과정을 거쳐 올해부터 본격 시행되는 치과의사심화교육수련제도(이하 AGD)가 출발부터 순조로울 전망이다.
2009년도 AGD 수련기관을 신청받은 결과 역대로 가장 많은 기관이 신청을 했기 때문이다.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는 “지난 16일까지 신청마감을 한 결과 총 28개 병원이 신청했으며, 요청한 수련의 수는 75명”이라고 밝혔다.
시범사업 첫해인 2007년에는 26개 병원이 AGD 수련기관으로 선정돼 89명의 정원을 선발키로 한 바 있으나, 둘째 해인 2008년에는 19개 기관만이 신청을 해 치과병원들이 AGD제도에 매력을 못느끼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어 왔다.
그러나 본사업 시행 첫해에 28개 기관이 신청함으로써 첫 출발을 순조롭게 할 수 있게 됐다.
치협 관계자는 “AGD 수련기관 최종 선정 및 발표는 2월 초순경 있게 되며, 3월 1일부터 수련이 시작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AGD 신청 기관 및 정원은 아래와 같다.
▲카톨릭대성가병원(2명) ▲카톨릭대성모병원(2명) ▲카톨릭대성빈센트병원(3명) ▲카톨릭대의정부성모병원(2명) ▲경상대병원(2명) ▲계명대동산병원(2명) ▲국립경찰병원(2명) ▲국립의료원(3명) ▲건보공단일산병원(4명) ▲동아대병원(2명) ▲리빙웰치과병원(3명) ▲분당서울대병원(2명) ▲강동성심병원(2명) ▲연세대치과병원(10명) ▲영남대병원(1명) ▲원광대대전치과병원(2명) ▲원광대산본치과병원(3명) ▲길치과병원(3명) ▲선치과병원(2명) ▲인제대상계백병원(3명) ▲인하대부속병원(6명) ▲컬럼비아치과병원(1명) ▲분당차병원(2명) ▲카톨릭강남성모병원(1명) ▲울산대병원(2명) ▲서울보훈병원(4명) ▲한림대강남성심병원(1명) ▲한림대한강성심병원(3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