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계의 문화적 자산 치인문학 2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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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계의 문화적 자산 치인문학 2호 발간
  • 조혜원 기자
  • 승인 2009.01.2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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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제4차 정기 총회 및 출판기념회 개최…신덕재 신임회장 선출

 

다양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한치과의사문인회(회장 이병태 이하 치문회)가 지난 21일 세종문화회관 벨라지오 레스토랑에서 제4차 정기총회 및 치문회2호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치문회 회원들의 문학작품을 책으로 엮은 ‘齒仁文學’은 지난해 1호를 발간한데 이어 두 번째 출판 된 문집이며, 시와 수필, 소설로 나뉘어 엮어져 있고 총 21명의 회원들 작품이 들어있다.

▲ 치문회 전 이병태 회장
치문회 이병태 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한국문단의 거장을 모셔 문학의 갈증을 면하고 허한 곳을 채우면서 매월 문학강좌로 내실을 꾀하는 일은 크나큰 자랑”이라며 “치인문학을 통해 문학을 발전시키고 치과계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치문회가 앞장서서 선도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수구 회장은 축사를 통해 “문학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갖고 있는 치과의사들이 뜻을 모아 치문회를 창립한 지도 어느덧 4년이 지났다”며 “문학에 대한 순수한 열정 하나로 괄목할 만한 활동을 전개 해온 치문회에 많은 화원들이 동참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2부에서는 제4차 치문회 정기총회를 통해 신임회장을 비롯한 임원 선출과 함께 2008년 회무·결산 보고 및 2009년 예·결산안 심의 안건 등이 다뤄졌다.

이병태 회장을 바통을 이어 치문회를 이끌어 갈 신임회장에는 신덕재 원장(서울 중앙치과)이 선출됐으며, 부회장으로는 대한치과이식학회 정재영 회장이, 감사에는 이병태 전 회장이 각각 선출됐다.

이번 총회를 끝으로 임기를 마친 이병태 회장은 퇴임사를 통해 “문학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모든 회원이 작품을 표출해 내 좋은 작품집이 출판됐고, 이를 통해 치과의사들에게 양질의 즐거움을 선사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무한히 발전하는 치문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새롭게 선출된 신덕재 신임회장은 "치과계에서 문인회가 더 크게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치문회는 5월에 개최되는 SIDEX를 통해 시화전 등 그간의 문인회 활동에 대한 결과물을 부스를 설치해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2월 7일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에서 새롭게 선출된 치문회 정재영 부회장의 ‘기독시문학상’ 수상이 있을 예정이며, 12일에는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신덕재 신임회장의 ‘한맥문학 본상’ 수상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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