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효율 중심 대대적 조직개편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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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효율 중심 대대적 조직개편 단행
  • 박은아 기자
  • 승인 2009.02.1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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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 조직 2실 12부 축소 및 지역본부 인력 10% 감원…연수기관 확대로 전문역량 강화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이하 공단)은 본부조직 중 2실 12부를 축소·통폐합 하고 지역본부 인력 10%를 축소하는 등 대폭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또한 공단은 '경영 효율화'를 위해 서울을 비롯한 6개 지역본부장의 특1급직을 폐지하고 1급직으로 하향 조정하는 특단의 조치를 취했으며 반면 직무수행 능력이 우수한 2급 직원을 1급 상위직으로 발탁했다.

아울러 2009년부터는 공단 최초로 중앙공무원교육원 고위정책과정, 국방대학원 안보과정, 서울대 사회복지정책과정, 연세대 보건의료복지정책과정, 고려대 근로복지정책과정 등 연수기관을 확대해 분야별 전문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정형근 이사장은 "연수기관 다양화로 고위직에 대한 능력을 함양하고 노동 전문가 등 전문분야의 연수기관을 확대해 급변하는 공단 내·외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인사 개편을 토대로 우수 인재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공단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제도 관련 다양한 정책개발과 연구가 가능토록 연구원 기능구조도 개편된다.

먼저 건강보험연구원은 '건강보험정책연구원'으로 명칭이 변경되며 연구원 조직을 원장 책임 하에 통합 관리하고 연구실적 및 성과 평가를 통하여 인사에 반영하는 등 내부 경쟁 시스템을 도입한다.

아울러 세계적 정책연구기관과 공동연구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및 MOU 체결을 통해 공동 개최, 공동 연수과정 개설 등 다양한 연구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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