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녹색 건강 전도사'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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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녹색 건강 전도사'로 나선다
  • 박은아 기자
  • 승인 2009.02.1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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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부터 '녹색건강 프로젝트' 실시…환경과 조화되는 건강한 사회 만들기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이하 건보공단)은 녹색환경 만들기에 발벗고 나섰다.

건보공단은 "고효율·예방 중심으로 건강보장의 패러다임을 전환코자 녹색 공단 실천을 내용으로 하는 '녹색건강 프로젝트'를 오는 3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시행에 따라 건보공단은 3월부터 봄철 황사에 대처하기 위한 마스크를 배부하고, 파워 워킹·노르딕 워킹법, 사무직 근로자를 위한 건강 체조 등을 보급해 녹색건강에 대한 대대적인 관심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건강검진 항목에 체내 중금속 농도를 측정하는 항목을 포함하고, 노인장기요양기관 평가에 환경관련 지표를 포함하는 등 보건의료 분야의 환경오염 예방을 촉진하는 제도적 장치도 마련한다고 밝혔다.

건보공단은 "이번 프로젝트는 정부가 환경보호와 경제성장을 동시 달성하기 위해 작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녹색성장의 패러다임과 동일한 선상 있다"며 "건보공단이 추구해야 할 영역인 건강에 초점을 맞춰 정부의 녹색성장 전략에 부응하는 공공기관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건보공단은 향후 건축하는 신규 사옥을 에너지 절약형으로 설계하고, 자체 태양광 발전과 풍력 발전 시설 도입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직원들이 생활에서 실천 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과 환경 보호 지침도 제작·배포할 계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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