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첫 번째 ‘CEREC User Meeting’이 지난 7일 CEREC을 활용한 임상 케이스 발표에 중점을 두고 개최됐다.
CEREC User Meeting은 지난 2006, 2007년에 이어 3번째 맞는 행사로, 특히 이번 미팅은 지난해 독일에서 개최된 ‘The 6th CEREC Intermediate Course’ 참가자들로 구성된 ‘세사모’(회장 주상돈)를 주축으로 CEREC System 유저들이 자체적으로 주최하는 첫 번째 행사로서 의미가 더 컸다.
이번 미팅은 CEREC 활용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CEREC을 통한 치과 진료의 수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킨다는 목표로, 유저 각자의 CEREC을 활용한 임상 케이스 사례 발표를 중심으로 기획됐다.
새이치과 이수정 원장은 CEREC을 이용한 전치부 보철 수복에 대해 대구 예치과 주상돈 원장과 배영복 기공실장은 CEREC을 활용한 전치부 임플란트 보철수복 임상 케이스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미사랑치과 하신장 원장과 조혁 기공실장이 CEREC과 지르코니아를 이용한 보철 수복 케이스를, 박혜선 원장이 CEREC을 이용한 One day 라미네이트 임상 수복의 예를 실제 임상 사례를 토대로 발표했다.
이 발표는 이론적인 케이스 설명이 아닌 실질적인 제작 과정을 담당 치과기공사가 추가로 부연 설명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더욱 도움이 됐다는 평이다.
아울러 CK치과 김기형 원장은 ‘Change? Chance!’란 타이틀로 CEREC System 접목을 통한 치과의 성공적 마케팅 사례에 대해 발표했고, ISCD Certified Trainer이기도 한 허영준치과 허영준 원장은 CEREC Block의 다양한 종류와 물성차이 등을 쉽게 비교해주며, 관련 재료 사용 Tip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참가자들은 Q&A 및 자유토론을 별도로 마련해 CEREC 실제 유저들만이 나눌 수 있는 임상 노하우와 나아가 CAD/CAM분야의 최근 추세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편, 이번 미팅에서는 CEREC Trainer인 연세대 보존과 노병덕 교수와 산치과 송영복 원장, 허영준 원장 3명이 발기인 모임을 통해 시작한 CEREC 유저 단체인 KSCD(Korean Society Computerized Dentistry)의 활동 방향과 CEREC Community활성화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