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불황에도 온정의 손길은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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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불황에도 온정의 손길은 늘어난다!"
  • 박은아 기자
  • 승인 2009.02.2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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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23일 스마일 시상식 및 창립 6주년 기념행사…이식학회 등 기부금 전달

 

재단법인 스마일(이사장 이긍호 이하 스마일)이 지난 23일 개최한 2009 스마일 시상식 및 창립 6주년 기념식에는 경기 불황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많은 후원 회원들의 참여와 기부가 이어져 어느 때 보다 훈훈한 행사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이긍호 이사장을 비롯한 스마일 이사진과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수구 회장, 대한치과위생사협회 김원숙 회장, 스마일 박종수 감사,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 김명진 원장, 동서신의학병원 김광철 교수, 서울치대 동창회 홍예표 회장, 보건복지가족부 정기호 사무관 등 내외빈 150여 명이 참석했다.

▲ 좌측부터 이긍호 2대 이사장과 김우성 3대 이사장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이긍호 이사장을 이어 김우성 상임이사가 3대 이사장에 선출됐다.

김우성 신임 이사장은 "스마일 이사장을 맡게되니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며 "이사장으로서 더 많은 사람들이 스마일에 동참하고 봉사의 기쁨을 얻을 수 있도록 가교의 역할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는 1, 2부로 나눠서 진행됐으며 먼저 1부에서는 내빈 축사 및 스마일 시상식, 감사장 전달 등의 순서가 이어졌다.

행사에 참석한 이수구 회장은 "스마일이 2003년 창립 이후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면서 치과계 본보기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스마일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사회전반으로 확대돼 정부 정책의 변화로까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스마일 시상식에서 김광철 교수(우측)가 복지부 표창을 받았다.
또한 올해 스마일 홍보대사로 선정된 탤런트 최불암씨는 "스마일이 전개하는 아름다운 봉사활동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 갖는다면 더 큰 성장이 가능하다"며 "구강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홍보대사로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한 기관 및 개인에게 시상하는 2009 스마일 시상식이 진행됐다.

먼저 보건복지가족부장관 표창에는 동서신의학병원 김광철 교수가 선정됐으며, 스마일재단이사장 표창에는 대구장애인종합복지관(기관)·정상호(개인) 복지사가, 대한치과의사협회장 표창에는 동방아동재활원(기관)·김정웅(개인) 복지사가 선정됐다.

또한 그동안 스마일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업체 및 치과계 인사들에게 감사패 및 감사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아울러 2부 창립 6주년 기념식에서는 이사장 이취임식과 협약식 및 기금전달식, 케익 커팅 등이 진행됐다.

▲ 조광덴탈에서 1천만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이날 스마일과 협약을 맺은 골든와이즈닥터스(대표 박기성)는 향후 '하이파이브 100인의 천사' 캠페인을 통해 저소득층 장애인을 돕기 위한 후원인 모집에 나서게 된다.

또한 대한치과이식(임프란트)학회와 조광덴탈에서 각각 200만원과 1천 만 원의 기부금을 기탁하는 등 기부 릴레이도 이어졌다.

이긍호 이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스마일에 관심을 갖고 도움의 손길을 전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아직 많은 장애인들이 장애와 치과질환의 이중고를 겪고 있지만 회원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이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축하공연으로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 양과 덴탈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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