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소통하는 회무’로 회원 짐 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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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소통하는 회무’로 회원 짐 덜겠다”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9.03.2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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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 대총[1신] 최남섭 회장 다짐…2009년 대상 ‘안박 전 서치 회장’ 수상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치) 최남섭 회장이 “여러모로 어려운 시기지만 올 한해에도 ‘소통하는 회무’로 회원들의 짐을 덜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남섭 회장은 오늘(21일) 오전 10시부터 치과의사회관 5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58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인사말에 나서 이와 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지난 한해는 치과계를 비롯해 사회 전반적으로 어려웠다”며 “올해도 지금보다 더 좋은 환경은 아닐 것 같은 생각에 답답한 마음이지만 서치 회원들이 모두 혼열일체가 돼 노력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를 가지고 올 것”이라 말했다.

또한 최 회장은 “서치는 지난 한해 개원가의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서치 회원들의 경영개원 환경 개선을 위해 전 국민 무료구강검진 및 공중파 방송을 통한 공익방송과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왔다”고 밝혔다.

특히 최 회장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치과의사전문의제도 등 개원가와 밀접한 문제들이 나쁜 결과로 귀결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회원과 소통하는 회무를 펼쳐나갈 것을 약속드리며, 매년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 등 서치의 다양한 활동을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대의원총회에는 서치 임원들과 대의원들을 비롯,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수구 회장, 김성옥 서치 명예회장, 민주당 김춘진 의원, 4개 서울시의약단체장, 대한치과기재협회 송종영 회장 등 치계 유관단체장, 서울치, 서울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현구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먼저 정철민 부회장의 치과의사 윤리낭독이 진행됐으며, 안정모 대의원총회 의장의 개회사, 최남섭 회장의 인사, 치협 이수구 회장을 비롯한 내외빈의 축사, 시상식이 이어졌다.

격려사에 나선 이수구 협회장은 “2013년 FDI 서울총회 유치가 거의 확정적”이라며 “이는 정부당국의 도움도 있었지만, 지난 한해 치협과 함께 열심히 활동한 서치의 도움이 컸다”며 국민 구강건강 발전에 노력해 온 서치의 노고를 치하했다.

특히 이수구 협회장은 “현재 복지부가 또 다시 과 통폐합을 추진 중인데, 10개 정도의 과가 통폐합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그러나 다행히 구강생활위생과는 통폐합이 아니라 건강증진과가 없어지면서 오히려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 협회장은 “건강증진과가 없어지면서 80억 예산 규모의 금연과 관련된 업무도 구강생활위생과가 가져오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이 협회장은 “작년 국민 무료구강 검진 실시, 건강 사회 만들기 운동본부 발족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수많은 결실을 일궈냈다”면서 “이와 같은 결실을 만들어 낸 것은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온 서치의 힘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1부 개회식 하이라이트인 시상식에서는 제17회 서치 대상을 안 박 전 회장이 수상했으며, 제7회 치과의료봉사상을 중랑구 치과의사회 신내노인요양원 치과봉사팀이 수상했다.

외부인사 회장 감사패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정상훈 영등포북부지사장, 서울시 교육청 전석진 사무관, 포인트닉스 정좌락 대표이사가 수상했으며, 서울특별시장 표창은 서치 정철민 부회장과 영등포구치과의사회 최인호 회장이 수상했다.

이 밖에도 협회장 표창, 전임의장단 및 임원에 대한 회장 감사패, 우수 구회 및 회원 시상 등이 진행됐으며, 본지 강민홍 차장이 ‘치과전문지 기자상’을 수상했다.

▲ 서치 대상을 수상한 안박 전 서치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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