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틔움과 키움' 건치 대표 브랜드로 키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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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틔움과 키움' 건치 대표 브랜드로 키우자
  • 조혜원 기자
  • 승인 2009.03.25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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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치, 지난 21일 대전서 3차 중앙위 진행…‘틔운과 키움’ 건치 알리기에 도움 될 듯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공동대표 서대선 소종섭 송필경 이하 건치)21기 3차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앙위)가 지난 21일 대전 외국인 이주노동자 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됐다.

건치 중앙위는 이번 회의를 통해  20주년 기념행사 지부별 회원 동려안과 서경지부의 ‘틔움과 키움’ 사업 확대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 했다.

‘틔움과 키움’은 저소득층 아동진료사업의 재정적 후원을 하는 ‘틔움’과 교육·문화 및 아동주치의 병원으로써 진료담당을 하는 ‘키움’을 의미하는 건치 서경지부 진료사업의 브랜드 명칭으로, 같은 의미의 활동을 하고 있는 각 지부의 대표들은 브랜드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광주전남지부 김기현 공동대표는 “폐금사업 기금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확대된 네트워크 사업을 펼치자는 지부임원진들의 의견이 수립됐다”며 “그 의견에 대한 종합적 모델이 서경지부의 틔움과 키움 사업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틔움과 키움의 사업 취지에 맡게 활동이 이루어지게 된다면 건치를 알리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 한다”며 “폐금사업 기금도 이 브랜드를 통해 사용한다면, 같은 의미를 좀 더 효율적으로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부산경남지부 이수근 회장은 “틔움과 키움 사업은 치과의원에서 발생하는 폐금을 모아 이를 기금화 해 소외계층 등 지역사회를 위해 사용하자는 취지의 폐급사업을 좀 더 풍부히 할 수 있다”며 “풍부한 사업에 대한 명칭을 부여해 사업을 좀 더 돋보이게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건치 부산경남지부는 폐금 사업팀을 계획하고 (가칭)희망기금-사랑의 폐금모으기 사업진행을 준비 중에 있으며, 광주전남지부도 폐금사업 기금사용을 두고 논의 중이다. 

또한 울산지부 박영규 회장은 “아동진료사업과 관련해 각 지부 유관단체들과 함께하고 있는 활동이 더욱더 풍성해 질 것”이라며 “서경지부의 활동을 모델로 지역에도 다양하게 전파 될 수 있게 계속해서 구체적인 계획을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의견에 ‘틔움과 키움’ 브랜드 사업을 진행 중인 서울경기지부 정달현 회장은 “현재 아동진료사업과 관련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지부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서경차원의 사업에서 건치 전체 사업의 일환이 되어도 좋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건치 서대선 공동대표는 “틔움과 키움은 건치의 새로운 사업형성이 될 것”이라며 “중앙차원에서도 이 사업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 구체적인 방향을 세우고 키워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논의 결과, 아동무료진료 이외의 활동방향제시에 대한 내용을 좀 더 구체화 하고, 이를 공유해 건치를 대표할 수 있는 사업으로 키워나가기로 정리했으며, 이번 20주년 기념사업 때 부스설치를 통해 ‘틔움과 키움’사업을 설명키로 했다.

이어 건치 중앙집행위원회 김의동 집행위원장은 20주년 기념사업 조직위원회의 활동에 대해 보고했다.

김의동 집행위원장은 “기자간담회, 전직임원 모임 등을 통해 계획 했던 사업들을 하나씩 진행 중에 있다”며 “다음달 22일부터 진행되는 기념 사진전의 주제는 ‘건치, 사진으로 만난 세상’으로 결정하고, 사진작품 판매도 진행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는 만큼, 각 지부별로 직원들과 함께 많은 인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그 밖에도 중앙위는 이번 회의를 통해 사업국, 정책국, 남북구강보건협력특별위원회, 베트남평화의료연대, 건치신문, 각 지부별 활동 등의 보고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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