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병 예방 위한 The Perio Project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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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병 예방 위한 The Perio Project란?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4.11.0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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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금 상당부분 연구개발비 등 치과계에 환원

▲ 지난달 30일 열린 페리오프로젝트 런칭 세레모니에서는 프로젝트 개요 및 효능 임상결과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Perio Project는 범 치과계가 공감하는 치과관련 건강식품, 무알콜성 가글 및 의약품을 개발해 국민구강건강에 기여하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치과계 전체가 주관하게 되는 이 프로젝트는 기업이 개발을 담당하고 치과계가 제품을 평가해, 믿고 안심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추진되는 것이다. 또한 기업이익의 사회환원이라는 측면에서 이익의 상당부분을 학계에 대한 연구개발비의 지원, 대학의 장학금 지원 및 유관단체에 대한 후원금의 형태로 환원하게 된다.

때문에 치과게 전체가 프로젝트의 주체가 되며, 오스코텍 등 후언사는 주체가 아닌 후원사로서의 역할만 수행하게 된다.

오스코텍 고객지원팀 오국원 팀장은 "일반 치과의사들은 출시된 제품에 대한 체계적인 임상 실험과 무료체험행사에 참여함으로써 제품의 효능을 입증해 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면서, "적극적인 의견 제시와 평가가 곧 제품을 검증하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오스코텍은 Perio Project 수행을 위해 건강식품과 천연물 신약, 무알콜 가글 3가지의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오스코텍 이수성 부사장에 따르면, 이달 출시될 건강식품은 치조골 강화 등의 작용을 통해 치주병 예방 역할을 하게 된다. 내년 4월경 출시 예정인 가글의 경우 국민생활의 발달과 웰빙시대에 적합하게 무자극성·무알코올성으로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천연물 신약도 오는 2006년까지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천연물 신약은 '증상의 완화'와 '조직 보호' 등 치주 질환 치료의 보조적 역할만 수행하는 과거 제품들의 한계를 극복해 치주 조직 재생을 물론 치조골 보호 및 생성에까지 유효한 효능을 갖게 된다.

오스코텍은 다년간의 연구결과 뼈의 생성 관련 기능을 증가시키고 뼈를 흡수하는 세포를 억제, 전체적으로는 뼈의 흡수를 방지하고 튼튼한 골질을 유지시킬 수 있는 천연추출물을 다수 확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단국 치대 백동헌 교수는 "확보한 천연추출물 중 PRF(Periodontal Regeneration Factor) 소재는 조골세포 활성 촉진 및 파골세포 활성 억제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면서, "임상 실험 결과 치주인대세포 증식을 촉진하고, 항염증 작용으로 잇몸질환 개선에도 효과적인  기능을 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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