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대병원 의료공공성 강화는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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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대병원 의료공공성 강화는 어떻게?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4.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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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현애자의원실 5일 정책토론회

전체 90% 이상이 민간의료인 우리나라의 의료 현실에서 '공공성 강화'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사립병원들의 공공성을 어떻게 이룰 지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

보건의료노조(위원장 윤영규)는 작년 하반기부터 교수, 전문가와 함께 사립대병원 공공성 강화를 위한 연구프로젝트를 진행해 왔고 얼마전 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다.

이에 보건의료노조는 민주노동당 최순영, 현애자 의원실과 함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의료공공성 강화와 관련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오는 5일 오전 10시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사립대병원, 의료공공성 강화 어떻게 이룰 것인가'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사립대병원의 현황과 문제점을 짚어보게 된다.

또한 문제점 극복을 위해 ▲소유지배구조 개편을 위한 재단 학교와의 관계 재 설정 ▲경영개선과 공공성 강화를 위해 공적 재원 조달 ▲의료전달체계에서 대학병원다운 역할 수행 ▲지역사회 주민 접근성 향상 ▲산별교섭을 통한 노사 공동노력 방안 등이 집중 제기될 전망이다.

보건의료노조 이주호 정책기획국장의 사회로 진행될 이날 토론회에서는 가천 의대 임준 교수의 기조발제에 이어, 민주노동당 현애자 의원과 최순영 위워, 복지부 정병태 보건정책국장, 제주대 이상이 교수, 연세대 서영준 교수, 보건의료노조 전동환 정책부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패널토론이 진행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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