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등 여행 시 ‘돼지 인플루엔자’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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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등 여행 시 ‘돼지 인플루엔자’ 주의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9.04.2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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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7명 바이러스 감염…개인위생수칙 철저 준수 당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23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와 텍사스 주에 거주하는 7명이 ‘돼지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진단했고, 증상에서 회복됐다고 밝힘에 따라, 돼지인플루엔자가 발생한 국가(미국, 멕시코)로 여행하는 국민들에게 다음과 같이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보눕 관계자는 “해당 국가를 여행할 경우 외출 후 양치질,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철저한 준수해야 한다”면서 “기침, 재채기를 할 경우에는 화장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해야 하고,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과 밀접한 접촉을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검역소를 통해 돼지인플루엔자 발생지역에서 입국하는 여행자를 대상으로 홍보를 실시키로 했다.

한편, 돼지인플루엔자(Swine Influenza)는 돼지에서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으로 대개는 사람에게 질병을 유발하지는 않지만, 감염된 돼지와 직접적으로 접촉한 사람들에게서 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

미국에서는 2005년 12월부터 2009년 2월까지 12명의 환자가 발생한 바 있으며, 증상은 계절인플루엔자 증상과 크게 다르지 않으며, 발열, 기침, 인후통, 무력감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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