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캄보디아서 의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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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 캄보디아서 의료봉사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9.04.2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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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27일 9일간… 얼굴기형수술 및 치과치료로 약 320명 진료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장영일 이하 병원)은 지난 19일~27일 약 9일간에 걸쳐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치과진료봉사를 펼치고 돌아왔다.

병원은 지난 해 처음 해외의료봉사를 시작해 올 해 2회째  맞이하는 것으로, 봉사단원 25명이 참여해 크메르-소비에트 우정병원과 캄보디아 보건과학대학교 치과대학에서 얼굴기형수술을 포함한 치과진료 환자 약 320명을 치료하고 돌아왔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단장을 맡은 황순정 교수(구강악안면외과)를 필두로 김현정 교수(치과마취과)와 전임의 및 전공의, 간호사, 치과위생사 그리고 자원봉사자를 포함한 총 25명의 봉사단원이 참여했다.

봉사단원들은 프놈펜 현지에서 구순구개열(언청이) 수술 및 얼굴기형수술, 발치, 보존치료, 치주치료 등 치과 진료에 대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2년 연속 해외봉사활동을 주관한 황순정 교수는‘ “해외의료봉사는 진료활동 뿐 아니라 치과의료기술과 교육활동을 함께 지원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현지 의료환경을 개선시키는 노력이 함께 진행될 때 그 효과는 배가된다”고 강조하고, 의료봉사를 마친 후 한국에서 가져간 수술대, Patient Monitor, 치과 진료 기구 및 재료 등을 현지 병원에 기증했다.

또한 황 교수는 “진료 및 수술환경이 열악한 현지 여건 속에서도 봉사활동에 열의를 다해 준 의료진과 단원들에게 진심어린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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