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는 오는 5일 제87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경기도 고양시 ‘한국국제전시장(KINTEX)’ 3층 그랜드볼룸에서 어린이와 가족, 아동유공자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도 나만의 꿈이 있어요!”라는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보건복지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아동단체협의회와 한국아동복지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가운데 치뤄질 예정이다.
이날 정부 포상자로는 국민훈장에는 황용규(남, 65세, 성암복지재단 명진보육원장, 국민훈장 동백장), 곽종옥(남, 82세, 풍익홈 원장, 국민훈장 동백장), 국민포장에는 노동익(남, 60세 에덴보육원장), 이호균(여, 59. 굿네이브스 부회장), 진일균(남, 61. 원주아동센터 원장)씨가 각각 수여하게 된다.
대통령 표창에는 이남순(여, 53세) 대전인애자립생활 관장 등 6명이, 국무총리 표창에는 이문일(남, 62세) 울산광역시 동구 아동위원협의회장 등 4명과 대전광역시 소재 LG화학기술연구원이 기관단체로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게 되는 등 장관표창을 포함한 176명에게 정부포상이 주어진다.
1부 기념식에서는 훈․포장자 및 대통령표창과 국무총리표창 대표자, 모범어린이에 대한 정부포상 수여식이 거행되고, 5월 1일 어린이UN포럼에서 채택된 결과물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에게 전달된다.
행사 진행은 2009 어린이날 및 어린이주간 홍보대사로 위촉된 오상진 아나운서가 진행하고 2부 축하공연에서는 송 솔나무의 감동 플루트 연주와 동물복장을 하고 ‘산중호걸’ 내용에 맞춰 퍼포먼스를 펼치는 ‘붐붐’, 인기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행사장에는 어린이 공모전에서 선정된 수상 작품들이 전시된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어린이에 대한 국가적 관심과 어린이가 중심이 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아동 친화적인 나라’ 만들기 전 국민 참여 '100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한다.
‘아동 친화적인 나라’는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나라 ▲아동에 대한 폭력과 차별이 없는 나라 ▲아동이 다양한 문화체험과 교육받을 기회가 주어지는 나라 ▲아동이 자신의 의견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나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