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을 하루 앞둔 지난 27일.
덕수궁 옆 정동길에서는 평화롭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 시민 추모제 '기억하겠습니다'가 진행됐다.

경찰의 지나친 사전 통제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모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여 차분히 고인을 애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덕수궁 옆 정동길에는 고인을 추모하기 위해 각 기 다른 시민들이 모여, 다양한 형태로 고인의 생전 모습과 뜻을 표현하고 있기도 하다.

한편,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민장 영결식은 오는 29일 금요일 11시 흥례문 앞뜰에서 엄수되며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는 수많은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노제가 진행된다.

조혜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