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가족위도 ‘반쪽짜리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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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가족위도 ‘반쪽짜리 심의’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9.07.0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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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법안소위 ‘암관리법 개정안’ 심의…30일 전체회의 ‘신종플루’ 보고만

지난달 29일 한나라당 단독으로 6월 임시국회가 개원, 여야간 힘겨루기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보건복지가족위원회(위원장 변웅전)도 반쪽짜리 국회를 진행 중이다.

6월 임시국회 첫날인 보건복지가족위는 전체회의와 법안심사소위를 각각 열었으나, 형식적인 절차만 오가고 마무리 했다.

전체회의에서는 24명 중 15명만이 참석한 가운데, 변웅전 위원장의 인사, 심재철·신상진 의원의 의사진행 발언만 하고 산회했다.

의원 8명 중 5명만 참가한 가운데 열린 법안소위도 12개 법안이 상정됐으나, 신상진 의원이 발의한 ‘암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국립암센터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심의만 진행하고 산회했다.

30일에도 전체회의가 13명의 의원만 참가한 가운데 열렸으나, 신종인플루엔자 관련 현안보고만 이뤄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보건복지가족위는 오늘(1일)도 법안심사소위를 개최할 계획이나, 여야의 대치국면이 해소되지 않는 한 주요 쟁점법안에 대한 심의가 제대로 이뤄지긴 힘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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