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시기, ‘식중독 예방’에 힘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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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시기, ‘식중독 예방’에 힘쓴다
  • 조혜원 기자
  • 승인 2009.07.09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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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전국 청소년 수련시설내 집단급식소 365개 검사 결과…25개소 위반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 이하 식약청)은 여름방학을 앞두고 전국 청소년 수련시설내 집단 급식소 365개소를 위생지도·점검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식약청은 식품위생법령을 위반한 25개 6.8%의 시설에 대해 관할 행정기관에 행정처분을 의회 했다.

주요 절발 현황으로는 식중독 원인규명을 위해 보관해야 하는 음식물을 보관치 않은 여주 황학산 유스호스텔 등 7개소, 유통기한이 경과한 원재료를 조리에 사용한 드림아일랜드 수련원 등 9개소, 식재료 보관시설이나 조리실 등 식품취급시설 청결의무 위반 호렙오대산 청소년수련원 등 6개소들이다.

또한 121개 시설의 지하수를 검사한 결과, 마니산 청소년 수련원 등 수질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판명된 7개소에 대해 시설개수 등의 개선을 조치했다.

식약청은 “최근 3년간 수련시설에 발생한 식중독 사고 30건을 분석한 결과, 5~6월 체험학습시기, 7~8월, 12~2월 방학시기에 24건이 집중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식약청은 9일부터 청소년 수련시설의 식품취급자와 위생관리책임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식약청은 메뉴 선정 시 상하기 쉬운 식재료와 복잡한 조리법은 피한다, 손은 20초 이상 비누칠을 해서 흐르는 물로 깨끗이 씻는다 등의 청소년 수련원 식중독 예방 요령을 발표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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