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 후, 식중독 특히 조심하세요!
상태바
개학 후, 식중독 특히 조심하세요!
  • 조혜원 기자
  • 승인 2009.08.21 12: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식약청, '개학철 식중동 예방 관리 요령' 발표…항상 관심과 주의 기울여 줄 것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 이하 식약청)은 전국 학교들이 여름방학을  마치고 신학기 급식을 시작함에 따라 ‘개학철 식중독 예방 관리 요령’을 발표했다.

식약청은 “방학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 및 정수기에는 세균이 번식할 우려가 높은 만큼 급식 시작 전에 청소, 소독 및 식재료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지 않으면 급식 개시 후 대형 식중독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어 항상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식약청은 개학 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칼·도마 등 조리기구, 정수기와 냉·온수기의 필터, 냉장고, 얼음제조기의 청소와 살균·소독 실시와 조리 종사자의 개인위생 관리와 식중독 예방 교육을 철저히 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식약청은 “가급적 날 것으로 섭취하는 식재료는 메뉴에서 제외하고, 어패류, 육류, 냉동식품 등은 속까지 충분히 가열·조리하고 식재료 공급 업체에 대한 사전 위생관리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식약청은 교과부, 지자체 등과 합동으로 8월 24일부터 9월9일까지 총13일간 학교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전국 일제 합동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5년 간 개학 철 학교에서 발생한 식중독 건수는 36건 4,507명으로, 이 중 환자 수가 100명 이상으로 나타난 대형 식중독은 14건에 달한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