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합동 대책위원회 28일 발족…치협 등 6개 의료단체장 및 전문가로 구성
신종플루에 대한 범의료계와 정부의 공동대응을 위해 지난 28일 ‘민관 합동 신종플루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발족했다.
대책위는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사협회 등 6개 의료단체장과 고려대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 서울대병원 소아과 이환종 교수 등 민간전문가 및 보건복지가족부 차관 등 정부관계자로 구성됐다.
대책위는 향후 격주로 개최해 신종플루에 대한 민관 합동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며, 지난 28일 1차 회의에서는 거점병원․약국의 격리시설 설치에 대한 비용 지원과, 의료진에 대한 의약품, 마스크 등 보호물품의 지원방안, 국민들에 대한 전문가들의 정보 제공 및 교육․홍보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또한 각 의료단체별 건의사항을 수용키로 했으며, 복지부의 보건소‧거점병원․약국 점검결과 및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향후 구체적인 방안을 실무위원회에서 논의키로 했다.
대책위는 향후 후속조치로 의료단체(이사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실무위원회를 구성하고, 시군구별로 민관합동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며 1차 실무위원회는 오는 31일 개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건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