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및 이웃돕기 유공자 218명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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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및 이웃돕기 유공자 218명 포상
  • 박은아 기자
  • 승인 2009.09.07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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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제10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 개최…청소년 야학개설 등 복지사업 헌신 오순옥 대표 등 수상

 

제10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이 오늘(7일) 오전 10시 63시티 컨벤션홀에서 사회복지계 인사 7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행복한 동행 따뜻한 세상'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서는 보건복지가족부 전재희 장관과 변웅전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장, 사회복지단체장 등이 참석했으며 사회복지와 이웃돕기 분야에서 헌신해 온 유공자 218명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시상 내역을 보면 국민훈장 모란장은 청소년 야학 개설 및 노인무료급식 제공 등 40여년간 아동과 청소년, 노인 분야의 복지사업에 헌신해 온 사회복지법인 원광효도마을 오순옥(여, 63세) 대표이사가 받았으며 포스코 봉사단 운영, 이웃돕기 성금납부, 장애인표준사업장 '포스위드' 설립 등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노인의 자립에 기여한 ㈜포스코 이동희(남, 60세)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국민포장은 한센인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아파트·복지관·노인정 건축, 지역대학생 장학금 지원, 200여명에 대한 개안수술 등을 지원한 사회복지법인 안동시온재단 정창근(남, 74세) 대표이사 외 송암노인요양원 김선(여, 70세) 원장, 산내복지만두레 송보영(남, 67세) 회장, 한국방송공사 전홍구(남, 53세) 총무국장, 재단법인 군산사회복지장학회 김기봉(남, 54세) 이사장이 수상했다.

대통령표창은 해외 봉사단 훈련·파견 등 해외 긴급구호활동을 펼쳐온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정정섭 회장을 비롯한 14명이 수상했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홍보대사를 역임하며 다수의 비영리조직에서 기부와 자원봉사 등 나눔을 실천해 온 방송인 김미화씨도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또한 전국사회복지전진대회(대회장 김득린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표창에는 꽃동네를 설립해 33년 간 4천여 명의 부랑인, 정신질환자, 심신장애인, 노인들을 보호해 온 오웅진 신부가 대회본상을, 윤애리나 원장이 우봉봉사상을 수상하는 등 모두 34명이 대회 표창을 받았다.

한편 사회복지의 날은 국민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사회복지사업 종사자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2000년에 제정됐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은 대통령 축하메시지 상영, 사회복지 비전을 담은 영상물, 유공자 시상, 사회복지사업 윤리선언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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