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C 2009가 지난 5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대전시치과의사회 주관으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본지에서는 대회 전날 전야제 행사를 시작으로 폐막식에 이르기까지 1~2일동안의 대장정을 사진으로 담아 봤다.

먼저 대회 전날인 5일에는 저녁 6시부터 대전시청 앞 '오페라 웨딩'에서 내외빈 1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야제 행사가 진행됐다.

전야제에서는 소규모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진행돼 참가자들을 즐겁게 했으며, 특히 박성효 대전시장이 직접 참석, 축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이날 전야제에서 중부권 3개 치과의사회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녹색건강 사회 구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행사 당일인 6일 오전 11시에는 대전컨벤션센터 입구에서 테이프커팅식이 진행, CDC 2009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테이프 커팅식에는 중부권 3개 치과의사회 회장과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원균 부회장, 대한치과기재협회 이용식 대전충청지부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에는 사전등록 1542명을 포함 총 1800여 명이 참가해, 행사 기간 내내 전시회장이 북새통을 이뤘으며, 학술대회도 강연장마다 만원을 이뤘다.

점심식사는 대전컨벤션센터 2층 대형 강연장에서 이뤄졌는데, 주최 측은 마련한 식권 1500장이 모두 동났다고 전했다.

전시회장 메인에는 공연장이 마련, 점심시간을 이용해 퓨전국악그룹 '실크로드'와 팝페라 '크리스틴'의 공연이 진행돼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오후 4시부터는 전시회장에서 폐막식이 진행됐는데, 이황재 충남치과의사회장의 거문고 산조와 대전치과의사회 음악동호회 섹스폰 공연이 진행됐으며, 이후 경품 추첨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