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기공사 '코웍' 심미보철 성공의 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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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기공사 '코웍' 심미보철 성공의 열쇠
  • 박은아 기자
  • 승인 2009.09.1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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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OMI, 임상 실력 및 강연 스킬 모두 갖춘 미국과 독일 유명 연자 초청 추계학술대회 성료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임창준 이하 KAOMI)가 대한치과기공사협회와 공동으로 지난 13일 경기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국제회의동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의 협진을 통한 성공적인 심미보철에 대한 학술의 장을 마련했다.

KAOMI는 'Esthetic oriented implant dentistry'를 주제로 놀라운 코웍을 보이며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미국과 독일 등 2팀으로 구성한 치과의사-치과기공사를 연자로 초청해 이들의 비법을 전수받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서울을 벗어나 수원에 위치한 경기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됐음에도 불구하고 치과의사 400여명, 치과기공사 300여명 등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50여 치과기자재 업체들이 90여 개의 전시 부스가 운영되는 등 여느때보다 활기찬 학술대회가 진행됐다는 평가다.

학술강연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4명의 연자의 4개 강연이 진행됐으며 각각의 강연이 90분씩으로 다소 긴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음악과 영상을 최대한 활용한 스펙타클한 슬라이드를 구성해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KAOMI 송현철 조직위원장은 "이번 연자들은 실력만으로도 세계적인 권위를 갖고 있는 분들이면서 강연의 스킬 또한 가히 세계 최고라 할 만큼 재밌고 흥미로운 강연을 하는 분들"이라며 "강연의 도입부와 클라이막스, 종반부에 맞게 영화에 가까운 퍼포먼스를 펼쳐 90분의 시간이 전혀 지루함 없이 지나갔다"고 강조했다.

KAOMI는 이들 연자들의 열정에 부응하기 위해 일반 빔프로젝트가 아닌 최첨단 영상음향장비를 갖추는 등 학술강연 준비에 아낌없는 투자를 했다는 후문이다.

먼저 오전 강연에서는 UCLA Center for Esthetic Dentistry의 디렉터로 활동 중인 Edward E Mclaren 박사가 'Modern Concepts of Perio Prosthodontics-from periodontal downs to Esthetic heights'를 주제로 발치 후 광범위한 흡수가 일어나 임상 선생님들에게는 항상 까다로운 케이스가 되기 쉬운 전치부 임플란트 시술에서의 고려해야 할 점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Edward E Mclaren 박사와 코웍을 하고 있는 한국 출신의 유명 세라미스트 Samuel Lee가 'The California Smile: A Natural Look in Pursuit of Perfection'을 주제로 심미 수복 기공 과정 전반에 걸쳐 실질적인 도움과 팁이 되는 내용에 대해서 소개했다.

오후 강연은 독일 팀 연자로 'Art Oral'이라는 책의 공저자인 치주과 전문의 Gerd Korner 박사와 세라미스트 Klaus Muterthies가 'CERAMIC ARTISTRY— the synergy of materials, man and machines'와 'Art Oral-Luxury and Science'를 주제로 강연했다.

특히 세라미스트 Klaus Muterthies의 경우 그 명성이 치과기공계에서는 독보적인 존재로 이번 학술대회에 그의 강연이 진행되기로 확정되자 국내 치과기공게에서도 열렬한 환영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Klaus Muterthies는 이날 학술강연 외에도 점심시간에 자신의 기공철학이 담겨있는 그림을 즉석에서 그리는 이벤트를 진행 강연 후 추첨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선물로 제공하기도 했다.

임창준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임프란트 시술 중 가장 마지막 단계에서 어떻게 하면 가장 예쁘게 마무리 할 수 있는지를 다루고 있다"며 "성공적인 시술을 위해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가 어떻게 코웍을 해야하는지를 눈여겨 살펴보고 국내에도 이런 코웍이 더욱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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