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환자 병력 전산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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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환자 병력 전산관리
  • 이인문 기자
  • 승인 2004.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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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프라이버시 침해 논란


복지부가 빠르면 오는 2006년부터 개인의 모든 질병과 진료정보 등을 전산 관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복지부는 지난달 25일 “진료기록부의 전산화를 조기 구축키로 하고, 이에 필요한 병원 용어 표준화와 질병별 기호화 작업과 함께 각 병원간 개인 진료 자료를 호환할 수 있는 전송표준망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환자의 모든 질병·진료 정보 등의 전산관리로 어떤 병원을 가든지 이 자료를 토대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나, 개인 프라이버시 보안책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개인 병력 등이 환자 본인의 동의없이 무분별하게 공개될 수 있다는 지적이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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