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원 전염병신고 인터넷 클릭으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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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원 전염병신고 인터넷 클릭으로 가능
  • 박은아 기자
  • 승인 2009.10.05 1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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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전염병웹보고시스템 병의원과도 연계…신고자료 누실 등 단점 보완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병의원 전염병 신고 절차의 편리성을 도모하기 위해 국가 기간 전염병감시체계인 '전염병웹보고시스템'에 인터넷망을 이용, 병의원을 연계한 '병의원전염병인터넷신고시스템'을 개발함에 따라 오늘(5일)부터 인터넷상에서 간편하게 전염병 신고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 동안 '전염병웹보고시스템'은 보건소, 시·도(보건담당과),질병관리본부 간 행정업무 전산망 내부에서만 연결되고 일반 병의원의 접속이 불가능했으며 이에 따라 병의원 전염병 신고시 FAX 전송과정에서 신고자료가 누실되는 등 일부 문제점이 있어왔다.

그러나 이번에 새로 개발된 웹기반 '병의원전염병 인터넷신고시스템'의 서비스 시행으로 전염병 신고가 한결 편리해졌으며 신고자료 전송의 안전성도 확보하게 됐다.

병의원 신고 담당자가 전염병인터넷신고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해당 사이트(http://surv.cdc.go.kr)에 접속해 가입·등록한 후 인증서 로그인>온라인상에서 전염병 신고서식 작성>수신 보건소 지정 후 신고 버튼을 클릭하면 전염병 신고업무 처리가 완료된다.

또한 이 시스템에는 병의원 신고담당자의 신고관리 편의를 위해 환자 목록을 조회·출력하거나 보건소 수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부가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다만 일반 병의원에서는 사용 편리성에 따라 종전부터 사용해오던 FAX 신고 또는 병의원전염병인터넷신고방법 중 한 가지 방법을 선택 및 병행 사용이 가능하도록 조치, 감시체계 변경에 따른 부적응을 최소화했다.

이외에도 질병관리본부는 전염병감시체계로 수집되는 정보를  전염병웹통계시스템(http://stat.cdc.go.kr) 및 전염병통계지리정보시스템(GIS)을 통해 제공하는 등 "일반국민의 보건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한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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