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불황·신종플루 악재에도 2009GAMEX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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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불황·신종플루 악재에도 2009GAMEX 대성황"
  • 박은아 기자
  • 승인 2009.10.2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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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2009GAMEX 조직위원회·일본 치바현치과의사회

 

현장등록까지 4천여명의 회원이 등록하는 등 대성황을 이룬 2009GAMEX 조직위원회의 표정은 밝았다.

이성원 조직위원장은 "기대 이상으로 많은 회원이 참석하고 전시부스도 인기가 높아 학술강연장과 전시장 분위기가 모두 좋았다"며 "경기불황 및 신종플루 등의 악재로 걱정이 많았는데 큰 사고 없이 진행되서 다행"이라고 밝혔다.

조직위원회는 대규모 행사인만큼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신종플루를 우려, 열감지카메라 작동 및 손소독제 비치 등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했으며 이로 인해 별다른 사고 없이 행사가 마무리될 수 있었다.

학술강연장의 경우 상대적으로 작은 강연장이었던 스탭 강연장에 예상보다 많은 회원들이 몰려 자리가 부족한 회원들이 서서 강연을 듣기도 했으며 4개의 강연장을 동시에 운영, 회원들이 원하는 강연을 들을 수 있는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성원 위원장은 "치과위생사들에게도 처음으로 보수교육점수가 부여되서인지 1천명이 넘는 치과위생사들이 등록을 했으며 스탭강연으로 마련된 병원 경영 관련 강의들에 대한 치과의사들에 관심도가 높아 스탭 강연장이 유달리 인기를 끌었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특히 이번 2009GAMEX에는 경치와 오랫동안 자매결연 관계를 맺어온 일본 치바현치과의사회의 아사노 시게유키 회장 등 임원진 24명이 방문해 행사 내내 조직위원회와 똑같은 일정을 소화해내기도 했다.

아사노 시게유키 회장은 "이번 2009GAMEX에 참여하면서 경기도 회원들의 학술열기와 치과의료기술의 높은 수준 등을 직접 느껴볼 수 있었다"며 "경치와 학술교류를 중심으로 12년 넘게 자매결연 관계를 맺어오면서 매번 많은 것을 배운다. 앞으로도 이런 교류가 변함없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영환 회장은 "치바현치과의사회도 직접 방문해 빡빡한 일정을 함께 소화해줬으며 경기 신협에서는 경품으로 현대차 i30를 선뜻 제공하는 등 그동안 끈끈한 유대관계를 맺어온 유관단체 및 업체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2009GAMEX가 대성황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준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치는 GAMEX가 격년으로 개최되는 만큼 내년에는 GAMEX를 대신해 체육대회 혹은 작년과 같은 한가족축제 형식의 행사를 기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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