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철학 미래 트랜드 ‘컴퓨터 응용 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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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철학 미래 트랜드 ‘컴퓨터 응용 심미’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9.10.2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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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철학회 오는 31일~11월 1일 추계학술대회…‘심미치과의 모든 것’ 짚어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신상완 이하 보철학회)가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2009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심미와 기능의 완성’을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보철학회는 지르코니아, 심미임플란트 등 심미치과보철 치료의 모든 것을 짚어볼 전망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치과의사를 위해 3개의 심포지움과 3개의 해외연자 특강, 3개의 특강 및 오픈포럼이 마련되며, 둘째날인 1일에는 치과위생사 및 기공사를 위한 강좌도 마련된다.

보철학회 신상완 회장은 “보철학문이 기존에는 ‘기능’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지만, 최근 캐드캠, 지르코니아 등의 발전으로 심미가 향후 트랜드가 될 것”이라며 “치과계도 임플란트가 정점을 찍고 하향세로 돌아섰는데, 향후에는 치과계의 새로운 센세이션을 지르코니아가 일으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신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컴퓨터 보철치의학’의 현안을 짚어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아울러 보험파트를 짚어보고,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가 함께 참여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왼쪽부터 Gadi, Kerstein, Lazzara, Yoram 교수
우선 심포지움으로는 첫날 ‘포괄적 심미치과 치료’를 주제로 ▲진단 및 치료계획(오상천 교수) ▲레진수복의 ‘달인’ 되기(황성욱 원장) ▲치아미백(최상윤 원장) ▲치주수술로 보철수복 및 심미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기(허익 교수) ▲전치부 심미와 구치부 교합력 감소를 위한 보톡스의 응용(김성택 교수) ▲심미보철을 위한 Invisaligh 교정(주보훈 원장)의 강연이 진행된다.

둘째날에는 ‘심미 임플란트’와 ‘심미와 기능의 완성’을 주제로 한 심포지움이 각각 열려 이우철 교수, 성무경 원장, 우이형 교수 등이 6개의 강연을 펼치게 된다.

둘째날 오후 진행되는 해외연자 특강으로는 미국 메릴랜드대학 Richard J. Lazzara 교수가 ‘Future Perspectives on Implant Dentistry'를, Ga야 Schhneider 박사가 ’Using Advanced Imlant Designs for Dealing with Complicated and Demanding Clinical Procedures'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또한 Yoram Bruckmayer 교수가 ‘The Predictable Way for Teeth in a Day'를 Robert B. Kerstein 교수가 ’Implant Applications of Computerized Occlusal Analysis'를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첫날 열리는 특강으로는 먼저 ‘지르코니아의 이해’를 주제로 ▲지르코니아의 역사 및 이론적 배경(김성훈 교수) ▲지르코니아 임상적용(류재준 교수) ▲지르코니아 시스템의 선택 기준 및 다양한 임상적용(김종엽 원장)의 강연이 마련되며, ‘CAD/CAM System'을 주제로 ▲LAVA ▲Procera ▲Cerec3에 대한 소개가 있게 된다.

또한 ‘세라믹 크라운의 임상’을 주제로 한 3번째 특강에서는 ▲Tooth Crowns의 임상(신주섭 원장 ▲Impression(박원규 원장) ▲Cementation(정찬권 원장) 소개가 있으며, ‘전치부 임플란트 치료의 Dilemma'을 주제로 한 오픈포럼도 진행된다.

치과위생사를 위한 강좌는 둘째날 오전 ‘가치있는 병원 만들기’를 주제로 ▲인테크를 활용한 신나는 상담업무 ▲환자의 소중한 시간 등 5개 강연이 진행되며, 오후에는 ‘의료환경 변화와 치과보철의 가치’를 주제로 ▲비급여수가 고지의무 시행과 보철수가에 대한 공정성 ▲틀니보험 등 5개의 강연이 마련된다.

치과기공사를 위한 강좌로는 우창우 기공사의 ‘Zirconia Crown build-up'을 주제로 한 라이브 강의를 시작으로 ▲심미와 기능 ▲캐드캠의 이해 ▲캐드캠의 응용을 주제로 총 7개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보철학회는 사전등록 마감 결과 이번 대회에 2200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첫날인 31일 저녁에는 학회 50년사 출판기념회 및 프레지던트 웰컴파티를 가질 계획이다.

한편, 이번 대회를 끝으로 임기가 끝나는 신상완 회장은 최근 기자간담회를 갖고 2년간의 소회를 밝혔다.

신 회장은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이사들과 적극 참여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특히 올해 봄 국제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또한 신 회장은 “처음 임기를 시작할 때 학회의 국제화, 학회지의 SCI 추진, 50주년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내세웠는데, 3가지 모두 어느정도 이뤄냈다고 생각한다”면서 “아울러 회원들이 참가하고 있는 학회를 만들려고 노력했는데, 참가율이 높아진 것을 보면 성과가 있었던 것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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