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건강용품 임상에 어떻게 적용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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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건강용품 임상에 어떻게 적용할까?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9.10.2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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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예방치과학회 추계 학술대회서 다뤄…내년 ‘계속구강관리’ 집중 조명

대한임상예방치과학회(회장 김동기)는 지난 25일 오전 10시부터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가졌다.

이번 학회에서는 구강건강용품의 임상적 사용을 주제로 하여 치약, 칫솔, 양치용액, 보조구강건강용품 등에 대한 ISO 규격 및 대상자별 선택기준과 이들 용품을 사용한 치과병의원에서의 임상적 계속구강건강관리에 대해 국제적 토론이 진행됐다.

총 9명의 심포지움 연자가 발표했는데 첫번째 연자인 LG연구소 안재현 부장은 치약의 ISO규격에 대해 발표했고, 두번째 연자로는 미국 메릴랜드 치대 구강암연구소 Louis G. DePaola 교수가 구강양치액의 구강세균 조절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세번째 연자인 일본 동경치대 예방치과 Yoshinobu Maki 교수는 치약과 양치액의 불소성분의 기준과 적응증에 대해 발표했으며, 네번째 연자인 단국 치대 신승철 교수는 예방중심의 계속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시 적절한 구강위생용품들의 처방법에 대한 컴퓨터 프로그램화된 임상적 실례를 소개했다.

점심 시간에는 포스터 발표가 있었는데 정화영 강릉 영동대 치위생과 교수가 발표한 세치제내 SLS 함양에 따른 구취 조절 효과 등 19편의 포스터가 발표됐다.

오후에는 조자원 단국 치대 교수가 칫솔의 ISO 규격에 대한 주제로, 박용덕 경희 치대 교수는 칫솔 및 보조구강건강용품의 종류 및 특성에 대해서 발표했고, 장종화 한서대학교 치위생과 교수는 이들에 대한 임상적 선택기준을 발표했다.

그리고 일본 쓰르미 치대 Nobuko Maeda 교수가 구취조절을 위한 구강건강용품들을 소개했고 마지막 일본 노무라 치과 Takashi Nomura 원장이 임상적으로 이들을 선택하는 기준에 대해 발표했다.

한편, 학회는 내년 3월말 코엑스에서 ‘치과에서 계속구강건강관리에 관한 것’을 대주제로, 구체적인 운영법과 공동가맹치과화에 대한 방안에 대한 학술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내년 11월 말레이지아 쿠알라룸프르에서 열리는 아시아 예방치과 학회에 많이 참여 및 발표키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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